[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이 주관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60세 이상 은퇴한 사회복지사 및 퇴직 공무원이 복지 정보에 소외된 도민을 위해 맞춤형 복지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총 7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참여 기관은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안산시행정동우회, 안성시행정동우회,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수원영통종합사회복지관, 남양주해피누리노인복지관 등이다.
최만식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정보안내도우미는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동시에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확대될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원은 “올해 7개 기관으로 확대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되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시대의 어르신은 단순한 돌봄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영위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 어르신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나서고,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