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행복동행’피해자 멘토위원회 정기회의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앞선 26일 오후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피해자 멘토 위원회(행복동행) 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민간인 위원들과 경찰서 청문감사관, 여성청소년과장 등 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자 멘토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피해자멘토위원회는 범죄피해자보호법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 관련 관내 민간인으로 구성된 피해자 멘토위원회가 자체 심의를 거쳐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외국인 포함) 2명에게 기본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매월 2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에 지역공동체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최근 사회적 약자보호에 대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회복적 경찰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찰과 지역공동체가 범죄피해자의 보호 및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피해자멘토 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범죄피해자에 심리적 지원 26건, 경제적 지원 86건, 임시숙소 제공 58건, 신변보호 112건 등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