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신협 ‘어부바 멘토링’ 목공예로 자연의 소중함 느껴요

북수원신협(이사장 이갑재)은 앞선 12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뚝딱뚝딱 나무공방 목공예 체험장’에서 2019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원동지역아동센터 멘티아동 30명을 대상으로 “Fun(재미), Creative(창의력), EQ(감성지수)”를 향상시키는 내방꾸미기 미니어처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뚝딱뚝딱 나무공방’ 강남희 원장으로부터 목공예의 기초 이론과 작업 시의 주의사항을 설명 듣고 목공예에 사용되는 다양한 나무에 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사용하는 물건 중에 나무를 이용하는 것으로 책상과 의자 등 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다양한 가구와 책을 만드는 종이와 휴지를 나무로 만든다는 사실을 새삼 느껴 평소 별 관심을 가지지 않던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고 또 나무를 많이 심고 잘 가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우리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목공예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내방꾸미기, 미니어처” 작품 제작순서와 방법을 설명 듣고 먼저 침대와 탁자부터 만들었으며 향후 8월까지 매월 1회 총 3회에 걸쳐 창문과 보석함 만들기, 색칠하기 등으로 작품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11월 평가해 우수아동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영화초 3학년 황유림 학생은 “나무를 많이 심고 잘 가꿔야하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체험활동이 됐다. 오늘 만든 내방꾸미기 미니어처 작품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기 때문에 돈을 주고 산 것보다 훨씬 예쁘고 좋다”고 말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 담당자인 조상후 계장은 “목공예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재미와 창의력, 감성지수를 향상시켜 주는 기회가 돼 멘토로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두 번의 목공예 체험활동을 더 진행해 성장기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공간지각능력 및 감성적능력과 창의력을 배양시켜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