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총회·성과보고회 개최

AI기반 비식별화 기술 등 개인정보위 연구개발(R&D) 성과도 시연

 

[와이뉴스] 개인정보 기술개발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총회·성과보고회가 12월 19일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KISA)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하여 세미나(2회) 및 3개 분과(정책·기술·표준화)별 연구모임(20회) 등을 통해 ‘개인정보 안전 활용과 한계성 연구’, ‘익명처리 기준 마련 연구’,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에 대한 표준화 연구 동향보고서’ 등 성과를 창출했다.

 

총회 1부에서는 염흥열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2024년 제2기 기술포럼의 주요 성과 및 ’25년 기술포럼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에서는 정책, 기술, 표준화 3개 분과별로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등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그간 개인정보위가 추진하는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 올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2개 과제에 대한 시연 부스가 설치되어, 총회를 찾은 다양한 참석자들이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염흥열 기술포럼 의장은 “제1기에 이은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활동은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됐다는데 그 의의가 크며, 내년에 출범할 3기 기술포럼은 분야별 개인정보 특화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하기 바란다.”라고 기술포럼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신산업의 발전으로 데이터 수요 급증에 따른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기술포럼의 역할은 더욱 필요할 것이며,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활용 및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확장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