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 외국인 밀집지역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앞선 4월 27일 화성시 발안만세시장 일대에서 7개국 외국인 자율방범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위한 합동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경찰 활동에 앞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사건 및 6월부터 강화되는 음주음전 처벌 규정 등을 소개하며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순찰에는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외사협력위원 두 명이 방범순찰에 참여하면서 지역공동체 합동 순찰이라는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장진숙 위원은 “평소 외국인 인권 및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활동에 참석하게 됐다. 타국에 와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열심히 봉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모습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네팔 국적의 디박 반자라 씨는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자국 전통 기념품을 준비했다. 외사협력위원님과 순찰을 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순찰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많은 외국인들이 방범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역 공동체 치안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