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만춘 시민 공모 수상작 전시회’ 성황리에 개막

6월 30일까지, 평택 관내 4곳 순회전시

 

[와이뉴스] 평택시 지영희국악관에서 주최한 ‘「만춘, 내안에 봄을 깨우다」시민 공모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22일 평택 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 전시는 평택이 낳은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이 일제강점기 때 발표한 ‘만춘곡’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표현한 예술품 창작을 통해 모두 함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공모 수상작 전시회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선의 평택시의장, 김영해 경기도의원, 이해금 평택시의원, 강봉천 (故)지영희 선생 유족, 송창진 경기문화재단 본부장, 최정숙 평택전통문화연구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평택시민과 다문화가 화합해 꽃피운 「만춘 전시회」처럼 어려울수록 문화예술로 성숙하고 아름답게 발전해가는 평택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장에는 수상작을 비롯해 지영희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시청각 자료가 설치돼있으며 ‘만춘 부채 만들기’, ‘민화채색’ 등 전통공예체험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평택 남부문예회관을 시작으로 △배다리도서관 5.12.~5.26. △송탄국제교류센터 5.28.~6.10. △예술인광장 6.14.~6.30.까지 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