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화성동탄경찰서(서장 강은미)는9월 5일 SNS를 통한 범죄 ‘로맨스스캠’ 현금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화성새마을금고 동탄지점 은행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원 A씨는 검거 며칠 전 서울청 국제범죄 수사대에서 요청한 현금 인출책 CCTV자료를 함께 열람하면서 피혐의자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게 됐다.
앞선 8월 29일 오전 9시경 은행을 청소를 하는데 1층 ATM기에서 동일 남성이 현금을 인출 하는 것을 발견하고 15분 동안 그 남성을 따라가며 112신고했다. 1km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이 도주 중인 외국인 피혐의자를 긴급체포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경찰은 피혐의자 외투 주머니 여러 곳에서 현금 1800만원 발견, ‘로맨스스캠’ 용의자와 대상자가 동일인이라고 판단하고 현장에서 긴급체포 후 현금 등 압수했다.
강은미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 A씨의 발빠른 대처로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싱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