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비리 e스포츠 항저우 스파크 브랜드 발표


비리비리 e스포츠(Bilibili Esports)가 항저우 스파크(Hangzhou Spark杭州闪电队) 팀명, 로고, 컬러를 포함한 브랜드 세부사항을 앞선 15일 발표했다.

스파크 팀은 2019년 2월 시작되는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TM) 2019 시즌에 참가한다.

로고의 주요 컬러와 브랜드의 메인 컬러는 핑크이며 보조 컬러로는 화이트와 블루가 있다. 생동감 있는 컬러의 조합은 빠르게 성장하며 국제도시로 변모 중인 항저우를 의미한다. 로고는 레일건을 쏘는 손의 모습을 묘사했다. 스파크라는 이름은 극한의 스피드와 파워를 상징하며 비리비리 브랜드의 초전자적 특성과 번뜩이는 창의성을 의미한다.

루이 첸(Rui Chen) 비리비리 회장 겸 CEO는 "비리비리 커뮤니티는 e스포츠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블록버스터 게임인 오버워치(Overwatch)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 리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인기 있는 장르에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오버워치 리그 시즌을 통해서도 사용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 e스포츠는 점점 증가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보는 동영상 중 하나로 이번 리그를 통해 전세계 서포터들에게 쟁쟁한 실력과 오락성까지 겸비한 게임플레이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항저우 스파크(Hangzhou Spark杭州闪电队)는 새로 설립된 비리비리 e스포츠 컴퍼니(bilibili Esports Company) 산하 팀이다. 첸 유유(Chen Youyou) 사장은 수년 동안 게임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e스포츠 팀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도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첸 사장은 오버워치 오픈베타 테스팅 시절부터 수년간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에 중국의 오버워치 팬들로부터 ‘So Jie’로 불리고 있다.

첸 사장은 "2개월의 준비 끝에 드디어 항저우 스파크를 세상에 내놓게 되어 자랑스럽다. 어서 스파크 스킨의 두 오버워치 히어로를 자랑하고 싶다. 팬들이 핑크 리퍼(pink Reaper)와 윈스턴(Winston)을 좋아해 주길 바란다”며 “세계적인 플레이어와 코치들로 팀을 구성했다. 우리는 이들의 실력을 확신하고 있으며 2019 시즌이 시작되면 확실히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또 팬들도 비리비리 플랫폼을 통해 비리비리 커뮤니티 내 다른 오버워치 게이머들이랑 교류할 뿐 아니라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저장성(Zhejiang Province)에 위치한 항저우는 항저우 스파크(Hangzhou Spark杭州闪电队)의 연고지다. 항저우는 또한 첸 사장이 대학에서 7년, 사업가로 9년을 지낸 제2의 고향이기도 하다. 저장성 팬들은 스파크 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첸 사장은 항저우 스파크 팀이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함으로써 저장성과 항저우 지역사회가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