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뉴스페이스 유럽 2018 컨퍼런스 주관


룩셈부르크우주기구(Luxembourg Space Agency)와 스페이스프론티어재단(Space Frontier Foundation)이 2018년 11월 27~28일 이틀간 룩셈부르크시티에서 ‘제2회 뉴스페이스 유럽 컨퍼런스(NewSpace Europe)’를 개최한다.

‘뉴스페이스 유럽’은 유럽에서 열리는 유일한 연례 우주 컨퍼런스로 민간 우주 산업과 우주 분야의 신흥 기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관련 업계와 주요 기업 리더, 기업인, 투자자, 정부기관 관계자들은 룩셈부르크에 집결해 발사, 원격 센싱, 투자, 우주 기반 경제 및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우주 산업이 경제 성장의 장벽을 타파할 방안과 상용 우주 산업 확대에 동력을 더할 방안을 모색한다.

마크 세레스(Marc Serres) 룩셈부르크우주기구(Luxembourg Space Agency) 최고경영자(CEO)는 “수십년 전부터 룩셈부르크는 상용 우주 활동을 선구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는 국가적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룩셈부르크가 위성통신 산업 분야의 세계 주요 주자로 자리매김한 것이 그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이스리소스(SpaceResources.lu)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비즈니스 중심 전략의 일환이며 이미 민간 우주산업 업체가 대거 룩셈부르크에 둥지를 틀고 국가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공국(Grand Duchy)의 ‘할 수 있다’는 정신에 기반한 룩셈부르크는 뉴스페이스 유럽 컨퍼런스를 주관할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제프 페이지(Jeff Feige) 스페이스프론티어재단 의장은 “유럽은 우주 경제의 리더이며 우주 경제는 혁신과 세계적 경제 성장을 통해 고용 창출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룩셈부르크 정부와 국민은 유럽 커뮤니티를 주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룩셈부르크우주기구와 다시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기업과 민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장벽을 타파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