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모)는 앞선 30일 오후 부흥동 제1청소년공부방에서 ‘글빛 작은 도서관’ 현판식과 협약식을 가졌다.
글빛 작은 도서관은 따복공동체 공간조성 사업 주민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돼 청소년공부방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통기타반의 축하공연으로 이날 현판식의 막을 열었다. 행사에는 동안구청장, 도・시의원, 부흥동 사회단체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흥동 공부방 운영위원회와 부흥중학교의 상호교류 협약식도 진행됐다.
도서관은 올봄 공부방과 북카페가 어우러진 환경으로 재조성해 앞선 7월부터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학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 및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서관은 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15시부터 23시, 일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정명모 부흥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