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천년 기념 도민을 위한 야외음악회


이태리 출신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선사하는 가을밤 영화음악 콘서트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활동 중인 시아준수 특별출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경기 천년의 해’를 맞아 도민을 위한 야외음악회 를 개최한다. 경기필하모닉과 경기문화재단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9월 15일 오후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며 경기필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안갑성이 협연한다.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으로 활동 중인 JYJ 시아준수도 특별출연한다.

이태리 출신의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경기 천년을 맞아 경기도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시네마 천국>,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인생>, <일 포스티노>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태리 고전 영화음악 16편을 영상과 즐길 수 있다.

경기필이 연주할 는 니나 로타, 엔리오 모리코네, 루이스 바칼로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들의 영화음악을 총망라한 레퍼토리로 뉴욕필, 빈필 등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여러 차례 연주해왔다. 한국에서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태리 현지 연출과 스태프가 내한해 직접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네마 천국>의 유명한 삽입곡 ‘만일(Se)’은 영화 전반에 흐르는 사랑의 테마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과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안갑성의 듀엣으로 연주하며 색소폰 솔로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인생은 아름다워>의 ‘안녕하세요 공주님’은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그 밖에도 영화 <일 포스티노> 삽입곡 ‘당신이 그리울거에요’,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경기도는 경기 천년을 맞아 10월 19~2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 천년 대축제’를 개최한다. 생태예술전, 오두막캠프, 숲 체험 행사 등 경기필 야외음악회를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에서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