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대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앞선 13일 오산대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할 때 지역주민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산시보건소는 오산대학교 실용사회복지과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동반자 역할 확립을 위한 치매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및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확대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보건소는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오산을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협의체 위촉식, 치매파트너플러스 발대식, 치매극복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