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대여성범죄 예방’ 순찰활동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 외사계는 앞선 8월 26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발안 일대를 중심으로 최근 사회적 관심사인 대여성악성범죄 예방 등 체류 질서 확립을 위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순찰을 통해 최근 외국인 범죄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경기남부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빨간원 프로젝트 등 몰카 범죄 예방을 적극 홍보하기 위함이다.

외국인 자율방범대장 솔리이만(방글라데시) 씨는 “현재 한국사회 관심도가 높은 여성범죄 예방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 외국인들이 앞장서서 지역 사회의 호응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발안 상인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주민과 상인들의 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종식 서장은 “관내 외국인 수는 2만 9천792명(법무부 통계기준)으로 도내에서 3번째로 많은데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하고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