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경기 화성시 발안파출소 관내 모텔에 투숙 중인 특수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20대 초반의 피의자 2명을 부산경찰과 실시간 공조체계로 검거했다.
발안파출소는 부산에 거주하는 피해자 A씨로부터 “도난 된 법인카드가 경기도 화성시 발안리에서 결재됐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부산경찰과 공조체계로 C모텔에 투숙 중인 피의자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또 다른 피해자 D소유의 SUV차량을 절취해 타고 온 것을 확인하고 위 차량도 압수하고 차량 트렁크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발견돼 또 다른 범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해 여죄를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체포 전날인 14일 밤 10시경 부산시 기장군 소재 B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피해자 소유의 법인카드를 절취해 절취한 카드로 광복절인 1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C모텔에서 숙박비 등을 결재한 협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