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에 헤어진 아들은 백발로 아흔의 노모를 맞이했다. 역시 백발이 성성한 늙은 어머니는 단박에 아들을 알아봤다.
남북 분단으로 약 1000만 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해 1985년 역사적인 첫 상봉이 진행된 뒤 2018년 8월 20-22일 3일에 걸쳐 제21차 1회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북측 금강산에서 이뤄진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등에 따르면 남북 이산가족이 모두 만나려면 500회 이상의 상봉이 있어야 가능하다.
사진 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