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 U12 유소년 팀(이하 안산 U12팀)이 11일 오전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위한 출정길에 올랐다.
10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128개교 127개 클럽에서 674개 팀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를 갖는다.
안산 U12팀은 같은 조에 속한 GS경수와 오는 12일 오후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또 다른 팀인 청주UTD와 13일 오후 두 번째 예선 일정을 치르게 된다.
배상준 감독(안산 U12팀 감독)은 “‘화랑대기’를 대비해 강팀들과 연습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 “특유의 탄탄한 수비를 통한 빠른 역습으로 상대의 뒷공간을 무너트리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안산그리너스FC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충분한 경험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 목표는 4강이다”라며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