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드림멘토링


6-11월까지 월2회 목요일 삼성전자 직원 참여

앞선 14일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에서는 천천중학교, 호매실중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드림멘토링이 열렸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드림멘토링은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흥수),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이 6월 7일 업무협약을 하고 청소년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수원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2회 목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드림멘토링은 SIM(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하며 전기의 발견부터 최신 스마트 기기에 이르는 전자산업의 역사와 미래 모습을 알아보고 삼성전자 직원과의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은 멘토 1명당 학생 3-4명이 조를 이뤄 멘토가 직업을 찾기까지의 과정과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5년 10년 후의 다짐과 응원 메시지를 적는 순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호매실중학교 진로담당교사는 “젊은 멘토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좋았고 과거부터 미래까지 첨단 전자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청소년희망등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 학교가 협력하는 진로교육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청소년 진로교육에 힘쓸 수 있도록 효과적인 협력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희망등대센터(☎ 031­218­03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