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적인 날이다. 2018년 4월 26일 오전 9시 28분경 11년만의 공백을 깨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남북 두 정상이 만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판문각 정문을 통해 남측으로 건너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했다. 김 위원장은 마중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활짝 웃으며 걸어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했고 문 대통령은 “어서 오십시오”라고 말했다.
손을 맞잡은 채 잠시 환담을 나눈 두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으로 50cm의 폭 높이 5cm 군사분계선을 한 발짝 넘어 함께 북측 영토를 밟았다. 사진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