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축대 붕괴 컨테이너 2개 동 추락”
화성 동탄 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경 화성시 영천동 소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축대가 붕괴돼 현장에 있던 컨테이너 2개 동이 전도되며 추락했다.
사고는 터파기 공사를 하며 쌓아둔 흙막이용 축대가 무너지며 축대 바로 위에 있던 현장사무실 용도의 컨테이너 2개 동이 흙과 함께 10여m 아래 지하로 추락해 발생했다.
경찰은 “인명피해는 없으며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44층 규모로 2021년 1월 완공 예정이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