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 대한민국의 답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교육과 에코-스마트 시티 화성”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6ㆍ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9일 오늘 화성시의회 대회실에서 열린 화성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화성교육의 힘 창의지성 명품교육도시 △화성 대한민국을 바꾸는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내걸고 화성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이 대한민국의 답’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다”며 “그 어떤 도시도 해낼 수 없었던 수많은 최초들이 화성에서 이뤄졌고 앞으로 4년 동안 화성시를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화성시장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2조 4천억원의 예산과 71만 화성시민, 2천여명 공직자의 시정을 담당할 책임감 있는 리더로서 지난 8년간의 시정운영에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 먼저인 세상’과 화성시의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의 모범을 만들겠다는 정치 각오를 다지며 출마 소감을 마무리했다.
◈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 7기 화성시장 출마를 시민여러분께 고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앞선 28일자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 공모에 신청한 상황에서 시민 여러분께 정식으로 출마의지를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의 지난 8년간의 시정을 상징하는 표현이‘청바지 시장 채인석’입니다. 청바지를 입고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자세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청렴하고’,‘바지런하며’,‘지속발전 가능한 행정’이 지금까지 제가 시장으로서 견지한 원칙이자 기본이었습니다.
많은 성과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격려와 관심, 따가운 질책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화성은 무궁무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번 민선 6기에서 받은‘종합경쟁력 전국 1위 도시’라는 평가가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1등 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과 저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화성시의 새로운 4년은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자리매김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4년은 실력있는 리더의 손에 맡겨져야 합니다. 2조 4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관리하면서 71만 시민들의 각기 다른 이해와 요구를 충족하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라는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다시 한 번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난 8년간의 시정운영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평가를 받아보고자 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고 싶습니다. 저는 말이 아니라 정책능력과 행정경험을 토대로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의 정치초심이자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촛불 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 지방정부 역할의 모범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화성에서 키운 실력으로 제대로 된 정치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