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 시의원 사퇴 기자회견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앞선 27일 오전 오산시의회 의원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영근 예비후보는 “저는 오늘자로 지난 4년 가까이 몸담았던 오산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지난 4년간 전반기 오산시의회의장으로서 후반기 오산시의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은 인근의 평택, 화성, 용인, 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왜소해지고 소외돼 존재감조차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제 오산은 새롭게 일어나 세상을 향해 도전할 때”라고 했다.

또 “내삼미동 공유재산 부지 활용과 운암뜰 개발을 반드시 이뤄내고 융⋅복합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산업단지개발에 힘쓰겠다”며 “전 지역에 도시계획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활기찬 도시 개발을 촉진하고 꽉 막힌 도로와 답답한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앞서가는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어왔다고 자부한다. 오산에 무엇이 필요한지 오산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통찰력을 키워왔다”며 “ 오산의 미래를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여러분과 함께 새롭게 발전하는 희망의 오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오산시장 예비후보 오산시의회의원 문영근입니다.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 저의 기자회견을 취재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자로 지난 4년 가까이 몸담았던 오산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간 전반기 오산시의회의장으로서 후반기 오산시의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오산시의 현실을 걱정하고 오산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의 외침을 들었습니다.

오산시가 이렇게 무기력하고 이대로 정체되어서는 안 된다는 소리없는 함성을 들었습니다.

이에 저는 분연히 일어나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원동지와 함께 미력하나마 더 큰 오산, 새로은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야겠다고 고뇌에 찬 결심을 했습니다.

지난 3월 9일 오산시장 예비후보에 등록을 한 이래 전철역에서 상가에서 거리에서 시민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여러 좋은 말씀을 듣고 또 쓴소리도 많이 듣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오산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하는 이유는 평범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광야에서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여러분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 시민여러분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오산시 청사진을 발굴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저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올인하고자 오늘자로 오산시의원직을 사퇴하는 결단을 내렸다는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만일 제가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공천을 받고 시민의 소중한 선택으로 오산시장에 당선된다면 한 분이라도 더 만나 뵙고 한 곳이라도 더 현장을 방문해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작은 불편도 앞장서서 해결하는 현장시장이 되겠습니다.

우리 오산은 인근의 평택, 화성, 용인, 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왜소해지고 소외돼 존재감조차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오산시는 새로운 생존 전략이 필요한 때에 이르렀습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은 법입니다.
이제 오산은 새롭게 일어나 세상을 향해 도전할 때입니다.

먼저 경제와 소통에 앞장서겠습니다.
먹고 사는 경제가 활성화되어야 교육과 문화, 복지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오산 시민이 무엇보다 바라는 희망은 ‘주거의 안정,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의 활성화’입니다.

저 문영근은 내삼미동 공유재산 부지 활용과 운암뜰 개발을 반드시 이뤄내고 융⋅복합시대에 걸맞는 미래형 산업단지개발에 힘쓰겠습니다.

다음은 도시계획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오산시 전 지역에 도시계획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활기찬 도시 개발을 촉진하고 꽉 막힌 도로와 답답한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앞서가는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비전으로 오산을 새롭게 설계하더라도 이를 실행에 옮겨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의 힘을 한데 모으는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불통의 리더십으로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 수 없습니다.
저는 시민과의 소통과, 당정 간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오산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강한 도시 오산을 만들겠습니다!

저 문영근은 감히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어왔다고 자부합니다. 오산에 무엇이 필요한지 오산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통찰력을 키워왔습니다.

이제 제가 꿈꾼 희망과 비전을 과감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저 문영근은 오산의 미래를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여러분과 함께 새롭게 발전하는 희망의 오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