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서 탈북민 의료‧법률지원 MOU


2018년 보안협력위원회 본격 활동 선보여

화성동부경찰서(경찰서장 총경 이연태)는 앞선 19일 2층 소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 홍영길 원장 인성복 변호사)와 북한이탈주민에게 치과치료와 법률상담을 돕기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민간차원의 보안협력위원회는 “한국사회 정착 시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 업무협약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법률‧의료‧취업‧교육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친다.

경찰은 탈북민의 신변보호를 하는 과정에서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탈북민을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MOU 체결로 탈북민에게 재능기부를 하는 홍영길 원장과 인성복 변호사는 “탈북민들을 우리 국민의 진정한 일원으로 만드는 것 주변의 평범한 이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신변보호관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연태 서장은 “재능 기부를 통해 자신의 전문분야를 나눠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보안협력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민‧경 협력의 표본으로 삼아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