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 한국에서 운전할 수 있어요


화성동부서 관내 이주여성 대상 운전면허교실 운영

화성동부경찰서(경찰서장 총경 이연태) 외사계는 앞선 14일 화성시 병점동 소재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현주 센터장과 관내 결혼이주여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모인 6개국 23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육아를 병행하며 면허를 취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이 진행돼 기쁘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혼인귀화자는 “면허를 취득해 당당히 운전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화성동부서 보안과장(경정 권혁구)은 “외국인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왔다며 함께 가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