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 실행계획 수립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앞선 2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준공 된 지 30여년이 지나 근로환경과 산단 경쟁력이 약화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전에 수립된 재생사업지구 내 재생계획 구체화를 통해 기반시설을 확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민간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복합용지 공모 및 입안제안을 통해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재생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8년에는 공사비 38억(국비포함)을 확보돼 토지보상이 필요 없는 주차장, 쌈지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종길 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생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면 나머지 국가산업단지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노후산단 2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국토교통부로부터 반월산단 면적에 39%인 575만 5천500㎡에 2017년 12월 18일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고 안산시에서 2018년 1월 26일자로 지구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가 완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