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3일 조두순 거주지 현장 스케치

 

마침내 그가 왔다. 등장부터 그의 손에 들린 '귤'까지 화제. 더군다나 그가 입었던 의상은 더더욱 회자되는 기현상. 출소 3일. 그의 거주지 주변엔 심심찮게 유튜버들이 속속 등장했고 일개 중대의 경찰이 포진했다. "인력낭비"라는 비난과 "차라리 '연희동'으로 가지"라는 비아냥도. 그의 거주지 주변에 인적이 드문 것은 동절기 일찍 찾아온 어둠과 찬바람 탓만은 아니었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