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컴퍼니와 AB InBev, 코카콜라 비버리지 아프리카의 절대 지분 양수도 마무리

코카콜라컴퍼니(The Coca-Cola Company) (뉴욕증권거래소 KO)와 앤호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이하 AB InBev)(유로넥스트(Euronext) ABI)(뉴욕증권거래소 BUD)(멕시코증권거래소(MEXBOL) ANB)(요하네스버그증권거래소(JSE) ANH)가 코카콜라 AB InBev의 코카콜라 비버리지 아프리카(Coca-Cola Beverages Africa 약칭 CCBA) 보유지분 양도가 마무리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코카콜라 보틀러 업체인 CCBA는 2016년 SAB밀러(SABMiller plc), 코카콜라컴퍼니, 고체 패밀리 인베스트먼트(Gottschee Family Investments)의 비알콜 즉석음료 보틀링 지분 결합을 통해 설립됐다. AB InBev는 이후 SAB밀러를 인수했으며 CCBA 보유 지분 54.5%를 코카콜라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2016년 12월 처음 발표된 지분 매입과 더불어 코카콜라 컴퍼니는 CCBA의 지배주주가 된다. 양사의 양수도 계약은 CCBA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역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마무리됐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CCBA의 절대 지분을 리프랜차이즈 계획이 성사될 때까지 보유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CCBA를 중단된 사업 단위로 계상한다.

이 날 발표는 남아프리카 정부와 남아프리카 규제 기관과 체결한 몇 가지 조건부 계약을 반영한 것이며 해당 내용은 모두 앞서 공개된 바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남아프리카에서 CCBA를 운영하는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CCBA를 남아프리카에 법인세를 납부하는 법인으로 존속시킬 계획이다. 또 본사는 남아프리카도 계속 유지된다.

이들은 조건부 계약의 최종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약은 AB inBev가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나와, 스와질랜드, 레소토,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지의 보틀링 업체에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코카콜라가 인수한다는 기본 원칙 하에 체결됐다.

앞서 발표된 바와 같이 코카콜라 컴퍼니는 남아프리카와 해외 유망 파트너와 더불어 CCBA 리프랜차이즈를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한 기술과 역량, CCBA에 대한 코카콜라 컴퍼니의 비전을 열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업에 문호가 열려 있다.

파트너는 코카콜라 컴퍼니가 남아프리카 정부와 맺은 협약을 준수해야 한다. 파트너 선정은 기존에 발표된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이뤄질 예정이다. 일례로 남아프리카를 보틀링 사업의 중심 거점으로 유지하고 남아프리카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CCBA 지분 인수 의사가 있는 남아프리카 및 해외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