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남진’을 만나다

2018 안산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이 준비한 신년음악회가 오는 18일 저녁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된다.

▲ 안산시립국악단이 준비한 신년음악회가 오는 18일 저녁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된다.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한해를 기원하며 행복과 희망이 솟고 신명과 흥이 넘치는 무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1996년 창단된 안산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현대적 계승과 창작음악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악에 있어서 한국 창작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임상규 지휘자가 이끄는 안산시립국악단은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멋진 앙상블 연주와 전통과 미래를 교량하고 선도해 나가는 국악관현악단으로 꼽힌다.

음악회에서 안산국악 관현악이 선사하는 선율과 경기도립무용단의 전통무용, 놀이문화연구소의 북청사자 놀음 등이 연주된다. 제1대 대한민국 가수협회회장, 제17대 한국연예협회 이사장, 2005 문화관광부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는 ‘님과 함께’의 국민가수 남진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 됐다.

제종길 시장은 “기대와 설렘을 안고 시작한 새해에 안산시민을 위한 작은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시민들에게 행운이 충만한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올해에도 시민들이 바라는 좋은 공연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VIP석 3만원 R석은 1만 2천원 S석 1만원 A석은 8천원이고 산문화예술의전당(☎ 031-481-4000)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국악단(☎ 031-481-409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