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식품 과학기술 분야 중장기 정책방향과 중점 전략과제 등을 반영한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5~’29)」을 발표했다.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은 농림식품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5년마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이 공동 수립하는 연구개발(R&D) 최상위계획으로, 이번 계획을 계기로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추진하는 정책과 기술전략의 연계를 강화했다. 지난 3차 계획은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R&D) 추진에 중점을 뒀다면, 4차 계획에서는 ‘첨단융복합 기반 신(新)산업 육성’을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이번 계획에서는 ‘첨단융복합기술 기반 글로벌 농림식품 기술경쟁력 확보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민간 산업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세계 수준의 농림식품기술을 확보하고 타분야와의 융복합 연구 확대, 민간과 부처 간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정책전략부문과 기술전략부문의 중점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정책전략] 농식품부는 농림식품 분야의 첨단기술을 농업 현장과 산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정책전략 4대 분야를 제시했다. 첫
[와이뉴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3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경기도와 안성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3월 19일 이후 천안·청주·세종 3개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연이어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겨울 철새 개체수가 전년도에 비해 많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철새 북상 시기에 산발적인 발생 위험성이 남아 있음에 따라 경기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실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을 조사한 결과, 축사 지붕에 다수의 철새 분변이 확인됐다.”라고 하면서 “겨울 철새 북상 경로에 있는 경기도에서는 모든 가금 농가가 축사 내·외부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는 물론 대규모 산란계 농장의 지붕, 환기구 등에 대한 소독과 출입 차량도 꼼꼼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 가금류 이동 제한이 모두 해제될 때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행정명령과 공고 등의 조치가 현장에서
[와이뉴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3월 2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방문하여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희귀질환자와 가족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질병관리청은 ’06년부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 사업수행자로 지정하여,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등을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의료기관 방문 시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2년부터는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 등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희귀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방문 현장에서 지영미 청장은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이 희귀질환의 진료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쉼터 운영에 힘쓰고 있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격려금 및 쉼터(5실) 비치용 응급키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환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3월 27일 2025년 제3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9988정형외과의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3건(중위험 3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부적합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개정된'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 및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이 시행됨에 따라, 재생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 및 인체세포등을 공급받는 방식 등이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또는 치료계획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현장조사 및 그 결과 송부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현장조사가 필요한 연구 또는 치료계획의 유형, 현장조사 세부항목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현장조사가 법령상 취지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24년도 제8차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의결된 희귀난치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태아 골조직에서 얻은 중간엽줄기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도시락, 김밥 등 배달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8일 식품안전정보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대량 조리식품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간담회에서 최근 배달음식 식중독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조리단계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3~5월)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최근 배달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퍼프린젠스균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이에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는 주요 도시락 반찬인 고기찜, 제육볶음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제약사 임상시험 664건 중 국내 개발 임상시험이 305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4년 임상시험 특징은 국내 의약품 개발 업체 임상시험 증가, 유전자치료제·내분비계 의약품 개발 강세, 제1상 임상시험 증가세 지속 등이다. 유전자치료제와 내분비계(당뇨, 비만 등)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증가는 글로벌시장 확대로 인한 의약품 개발 수요가 임상시험 단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항체-약물 복합체, 암 치료용 백신, RNA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임상시험이 승인됨에 따라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업체의 경우 2024년에는 기존 의약품의 제형 변경, 복합제 등 복약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실시됐고, 새로운 제형의 비만치료제,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승인됐다. 다만, 다국가 임상시험은 다소 감소했는데, 최근 5년간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고 있어 글로벌 환경 변화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3월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및 병원체 감염여부를 감시‧분석하기 위해 매년 14~44주(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국방부 및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기 출현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른 남부 지역(전남, 경남, 부산, 제주)은 13주 차(3월 마지막 주)부터 조기 채집을 수행한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3월24일~26일 동안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어, 전년(3월 30일)보다 3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상승(▲ 6.2℃)하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인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청소년 신체활동 추이와 관련 요인'을 주제로 2025년 '국민건강통계플러스' 첫 요약통계를 발간했다. '국민건강통계플러스'는 국가건강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수준 변화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로,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매년 유산소 신체활동(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고강도 신체활동), 근력강화운동, 주중/주말 앉아서 보낸 시간 등을 조사하여 신체활동 현황을 파악한다. 특히 2022년에는 신체활동 심층조사를 실시하여 걷기 실천 일수, 등하교/등하원 시 신체활동 일수, 학교 체육수업시간 직접 운동 참여 횟수, 학교 스포츠 활동팀 참여 개수 등을 추가로 조사했다. 최근 10년 간(2015~2024년) 신체활동 실천율(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주 3일 이상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높았다. 특히, 중학교 남학생의 신체활동 실천율 증가 폭이 큰 반면, 고등학교 여학생은 뚜렷한 변화 없이 낮은
[와이뉴스] 고용노동부는 2025년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 72종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공표했다.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노동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공표하는 신규화학물질 72종 중 2-Methylpiperazine(2-메틸피페라진) 등 32종에서 급성독성, 생식독성, 피부 부식성·자극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이 확인됐으며, 고용노동부는 공표 물질 제조·수입 사업주에게 취급근로자들의 개인보호구 착용, 국소배기장치 설치 등 사업장에서 해야 할 조치사항을 함께 통보했다. 한편 유해성·위험성이 있는 화학제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게시하고, 유해성·위험성, 예방조치 문구 등이 적힌 경고표지를 제품 용기와 포장에 부착해야 한다. 또한 사업주는 화학제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게 화학제품 취급 시 유의사항 등을 교육해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근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월 2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수료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사과학자(MD-Ph.D)는 임상 현장(Bed)의 수요를 기술 개발(Bench)로 연결시켜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견인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을 지원하여 현재까지 총 68명의 의사과학자(MD-Ph.D)를 배출했다. 배출된 의사과학자(MD-Ph.D)들은 서울대학교·하버드대학교 등 국내·외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거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연구를 병행, 또는 개인 창업을 통해 각자의 진로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부는 의사과학자 배출 수준을 연간 의대 졸업생의 1.6%에서 선진국 수준인 3%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학부부터 석·박사, 박사 후 연구 성장지원(신진·심화·리더 최대 11년), 글로벌 공동연구지원 등 보건의료분야 특화 융·복합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의사과학자 양성에 총 867억 원을 투입하여,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