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수처법 통과 '최장 1인 시위' 이재준 수원시갑 예비후보

"국민 염원으로 공수처법 통과, 최장기간 1인 시위 가능은 시민의 힘!"

 

 

▲ 앞선 12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수처법. 이를 위해 '최장기간 1인 시위'를 벌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예비후보[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갑(장안)]  © 뉴스영
 

(뉴스영=김영식 기자) "시민들의 염원으로 공수처법이 통과됐고 이는 모두 시민의 힘입니다!"

이로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갑(장안) 이재준 예비후보의 1인 시위도 끝이 났다.

 

2019년 말 여야의 갈등 속에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수사를 하게 되는 공수처의 설치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하다. 이재준 후보는 "검찰과 언론, 정치 개혁,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일상 속에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가 공수처 설치라고 생각했다"며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가 지역의 거리에서 63일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한 것은 시민을 위해서였다.  "고위공직자의 권력 남용은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별도의 수사기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며 "그 결과 국민의 염원으로 공수처법 설치가 통과될 수 있었고 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이 예비후보는 소감을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9년 10월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공수처법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1인 시위의 계기를 "'조국사태'를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검찰의 권력이 남용되지 않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됐고 여의도와 광화문의 촛불시위로 이어지면서 공수처 설치의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국회를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는 모두 시민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갑(장안)의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예비후보(오른쪽)가 지지자(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 뉴스영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갑(장안) 이재준 예비후보는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함께 걸어가시죠!"라며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도시환경계획전문가로서 "장안구의 노후화된 지역경제를 1번 국도변 상업시설을 활성화 시키고 떠난 기업을 대체할 기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풀어보겠다"며 "5만 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북수원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수원의 발전가능성과 저해요인을 파악해 지역구에 관철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소통하는 정치인 거버넌스 정치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재준 예비후보 약력 -

  •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現
  •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前
  • 노무현 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前
  • 노무현 정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前
  • 수원시 제2부시장(5년) 前
  •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現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지역원장 前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사회 의장 前
  •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정책위원장 前
  • 서울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전공 도시환경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