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시 권선구 평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리빙랩 사업 ‘똑똑! 노크하는 슬기로운 생활’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교복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똑똑! 노크하는 슬기로운 생활’은 평동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똑버스를 많은 주민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앱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꾸려 똑버스 탑승 체험을 3차례 진행해 어르신이 혼자서도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9일 어르신 체험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차례의 회의를 거쳐 체험단이 직접 똑버스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3차에 걸친 똑버스 승차 체험을 진행했으며 경로당 홍보 활동 등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단과 함께 교복을 입고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똑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며 나들이를 하고 똑버스 주요 이용 정류장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똑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했다.
이후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똑버스 주요 이용 노선 관련 마을지도를 만들고 주민들에게 마을지도를 홍보하며 리빙랩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화석 평동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분과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똑버스를 직접 이용해보고 정말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라 생각되어 더욱 더 열심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호정 평동 주민자치회장은 “홍보 활동을 통해 똑버스 초기 운행 시기보다 이용자 수가 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유용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