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용인특례시의 각 읍면동에서 이웃 돌봄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경정비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 재능기부로 노무,법률 무료 상담 운영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부터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매월 노무‧법률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상담은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형석 노무사와 김민규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선착순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담 분야는 임금체불, 해고, 근로계약 등 노동 문제부터 상속, 계약 분쟁, 채무, 형사 문제 등 폭넓은 법률 상담까지 포함된다. 황영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법적 문제로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상담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모현읍, 독거노인에 봄맞이 용인의 특산품 ‘청경채 물김치’ 전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입맛돋우기! 봄봄봄 물김치 지원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30가구에 청경채 물김치를 전달했다.
경제적 이유나 건강 문제로 제철 김치를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 돌봄 활동도 함께 했다.
이옥배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물김치로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백3동, 말벗서비스와 치매 예방 활동으로 정서적 돌봄 실천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한 동행, 말벗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노인 부부 12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상담과 치매 예방 놀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 2명이 매월 각 가정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인지 기능 활성화를 돕는 놀이기구를 활용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곽근배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관심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상하동, 유관단체와 함께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 실시
상하동은 지난 26일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5개 유관 단체와 함께 신갈천과 상하천 일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무단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하천변 청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상하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덕1동, 저소득 어르신 대상 이미용서비스 제공
영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27일부터 매월 1회,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싹뚝싹뚝 머리하는 날’ 이·미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대상이 확대됐으며, 이달에는 18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머리 손질과 함께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전하는 복지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영덕1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신봉동, 저소득 가정 대상 반찬 지원 ‘영양가득찬 사업’ 운영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반찬을 지원하는 ‘영양가득찬’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 11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반찬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협의체 위원들은 28일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의 불편함 등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이달에는 성복동 소재 ‘㈜도마치111’에서 갓 구운 빵 60개를 기탁받아 반찬과 함께 전달했다.
신봉동 관계자는 “늘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풍덕천1동, 새봄맞이 화단 식재로 쾌적한 거리 조성
풍덕천1동은 새봄을 맞아 지역 내 주요 가로화단과 공공화분에 다양한 식물을 심으며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유관기관 단체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80여명은 눈썹꽃길과 동보아파트 앞 화단 등 4곳에 등나무, 황금측백, 꽃잔디 등을 식재하고 주변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깨끗한 풍덕천1동을 만들기 위한 마음으로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덕천1동 관계자는 “정성껏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지역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녹지 관리로 살기 좋은 풍덕천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신갈동, 수요자 맞춤형 반찬지원 사업 본격 추진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 반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꿈자람 자원봉사회와 전문 반찬업체 이레반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한다.
꿈자람 자원봉사회는 어린이집 원장들이 주축이 된 봉사단체로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반찬을 직접 조리해 가정까지 전달하고, 이레반찬과의 협력해 대상자들이 매장을 방문해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는 반찬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류상택 민간위원장은 “반찬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따뜻한 돌봄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