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11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이틀 간,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최종평가대회와 워크숍을 통해 보건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국가 및 지역단위 국가건강조사, 심뇌혈관·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한다.
보건소 실무자가 주 대상인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에서는 각 권역별로 우수한 결과를 낸 교육생들의 구연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양일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사전·사후 효과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의료원) 기관장 대상의 '지역보건 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간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후로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노인성 질환에 초점을 맞추어 ‘노인 건강관리 대응체계 발전 전략’, ‘파킨슨병 국내 현황 및 향후 관리 방향’,과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건강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 진행되는 ‘AI의 보건사업 적용’ 강연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의료분야 활용 가능성과 위험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우수교육생과 교육 사업에 기여도가 큰 유공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각 지역의 건강문제 파악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건 사업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준 교육수료생과 교육진, 그리고 보건소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오늘과 같은 소통과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다양한 만성질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관계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