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12월 인증 신청

2024~2028년 중장기 계획, 아동친화도시 4대 조성목표 총 31개 중점사업 추진

 

[와이뉴스] 안양시는 2일 16시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4개년 조성 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안양시 아동권리옹호관, 안양시 아동관련 중점사업 추진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양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에 걸친 연구용역은 ▲1단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2단계 시민 의견수렴 ▲3단계 4개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총 3단계로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안양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아동친화도시 4대 조성 목표(▲아동을 존중하는 도시 ▲아동이 건강한 도시 ▲아동이 안전한 도시 ▲아동이 즐거운 도시)를 마련했다.

 

또, 이를 위한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을 통한 놀이 공간 확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체계 강화 등을 포함하는 총 31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2월 유니세프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개년 조성 계획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정책 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