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보통신실무그룹(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Working Group) 제69차 정례회의(9.8~13,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한국이 의장단 주요 직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하연 연구위원은 호주의 기반시설·교통·지역개발·통신·예술부 클레어 스프링과 함께 정보통신실무단공동 의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정보통신실무단 산하 운영단*의 부간사에 국립전파연구원 장주동 연구사가 선출됐다. 의장단은 향후 2년 동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보통신실무단 정례회의, 고위급관료회의(SOM) 등에서 정보통신 분야 논의를 주도하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이번 의장단 진출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내 정보통신 분야에서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지도력을 발휘할 예정이며, 아태 지역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아태 지역의 경제 협력을 증대하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회원국 간 정보통신 정책 및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의체로 정보통신실무단을 운영 중이며, 정보통신실무단은 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정책운영단, 보안 및 신뢰 운영단, 적합성평가 및 상호운용성 운영단 등 3개 운영단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