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경호 도의원 '농업 유통망 강화 필요성 강조'

 

[와이뉴스] 김경호 도의원은 22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업무보고에서 농산물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10년간 농업인구가 40% 줄어들어 30만 명도 되지 않으며 지역구인 가평군도 지난 5년간 농가 인구가 4천1백 가구에서 3천1백 가구로 줄어드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대로 가면 경기도는 농민자체가 없어질 수 있어 대안 중의 하나로 농업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성과 중 마켓경기의 매출이 전년대비 57%나 상승한 것을 볼 때 농업 유통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유통 조직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촌기본소득과 관련하여 사회 유명 인사들이 농업농촌을 살리는 방안으로 그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 이제는 농촌기본소득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귀농귀촌과 관련해서는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귀농귀촌 활동을 하는 단체를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하고 청년 귀농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소농, 고령농 중심의 소규모 생산자를 중심으로 상품디자인 등을 지원하여 상품의 경쟁력 화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온라인 농식품 플랫폼인 마켓경기 홈페이지에, 설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설날 상품을 소개하는 것은 소비자가 봤을 때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며 홈페이지 개편을 요구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농업인구의 고령화는 심각한 문제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유통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물론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유통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