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일본이 한국보다 변호사 숫자가 1만 3460명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판사는 일본이 203명, 검사는 한국이 201명 많았다. 4일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법학부 졸업생은 6258명, 일본은 3만 6771명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5.87배 많았다. 변호사 숫자는 한국이 2만 7695명(2019년), 일본이 4만 1155명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1.48배 많다. 노무사는 2018년 기준 한국이 3260명, 일본이 4만 2887명으로 일본이 15배 많았고 손해사정사의 경우 2020년 기준 한국이 1만 5839명, 일본이 7만 9280명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5.11배 많았다. 공인중개사는 2018년 기준 한국이 10만 5천 명, 일본이 112만 6595명으로 일본이 한국보다 10.72배 많다. 사건 숫자는 2019년 기준 한국이 1883만 8150건, 일본이 355만 8325건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1530만 건 많았고, 판사 1인당 사건 수는 한국이 6559건, 일본이 1092건으로 한국 판사가 6.5배 더 많았다. 같은 기간 형사 사건의 경우에는 한국이 151만 6109건, 일본이 85만 2267건으로 한국
[와이뉴스] '폭풍' 같았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선출된 지방자치단체장, 의회 의원, 교육감 등이 1일자로 취임하며 모두 마무리됐다. "지지와 성원 잊지 않고 주민들께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낙선인사. 사람은 가는 모습도 아름다워야.. 사진은 앞선 6월 12일 안산시 감골성당 앞에서 진보당 안산시의원 박범수 후보가 지지 시민에 인사하는 모습이다.
[와이뉴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첫 날인 1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시장은 “제8회 오산시장 선거에서 3전 4기 끝에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오늘 제 13대 오산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오산 시민과 ‘백년동행’을 이루고자 하는 민선8기는 3가지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소통과 협치, 민생안정, 시민과의 약속 이행” 세 가지를 회견에서 제시했다. 이어 “소통과 협치를 위해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다”며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 지방행정의 시대적 흐름은 상생과 협력이다. 우선 시의회 존중을 정책 기조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동성 증가로 금리인상,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대외적 요인과 지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선거기간 중에 84개의 공약
[와이뉴스] 1일 오산시청 외벽에 부착된 펼침막 모습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와이뉴스] 2022년 1월 치러진 제11회 변호사시험에서 응시금지자('오탈자')가 207명 발생됐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의 응시금지자는 1135명으로,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응시금지자는 1342명이 된다. 이른바 '오탈자'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5년 안에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이들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올해 변시 응시 수험생은 3197명이었으며 전체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지난해(2021)보다 0.51%p 낮은 53.55%라고 알려졌다. 변호사시험법 제7조 제1항은 변호사시험의 응시기간 및 응시횟수 제한을 명시하며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사학위 취득 후 해당 달의 말일부터 5년 내에 5회만 응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5회 응시 횟수를 모두 사용한 '오탈자'는 헌법재판소 위헌결정이나 입법적 해결이 되지 않는 한 더이상 변호사시험에 응할 수 없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2016. 9. 29. 2016헌마47결정, 2018. 3. 29. 2017헌마387 등 및 2020. 9. 24. 2018헌마739 등 결정을 통해 오탈제 합헌을 선고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
[와이뉴스] 발도르프학교는 1919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슈타이너가 ‘자유 발도르프학교(Freie Waldorf Schule)’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12년제 사립 종합학교(comprehensive school)로, 발도르프-아스토리아(Waldorf-Astoria) 담배공장 소유주 에밀 몰트(Emil Molt)가 슈타이너에게 교육을 맡아달라고 하면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이 공장의 이름을 따 발도르프라 했고, 교육이 사회의 다른 경제 영역이나 법적·제도적 영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자유’ 발도르프학교라고 했다는 것.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할 온 살림의 교육예술을 펼친다'를 교육이념으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의지, 감성, 사고의 조화를 이뤄 자유로운 인간이 되도록 돕고자 한다는 것. 2008년도에 개교한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는 12년제다. 현재 최고 학년은 8학년(중 2학년)이며 내년(2023년도)에 상급반 운영을 앞두고 있다. 향후 양평지역에 '대안 대학'까지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선 5월 26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박규현 교장(발도르프 내부 명칭은 '대표')을 만나 교육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촉법소년(觸法少年)이란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으로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형사미성년자를 일컫는 말로 촉법소년은 형사책임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형사 처벌 대신 가정법원 등에서 감호위탁,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는다. 관련 법령은 형법 제9조(형사미성년자)로 '14세가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이다. 형사미성년자인지 여부는 행위 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데 소년법상 소년인지의 여부는 사실심 판결 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한다. 형사미성년자라도 만 10세 이상이라면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민사상의 책임은 면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형사미성년자가 죄를 저질러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호자(통상의 경우 해당 미성년자의 부모)가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것.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강력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은 3만 5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만 13세 소년은 2만 2천202명이며 이는 전체 촉법소년 강력범죄자의 62.7%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래, 촉법소년 연령 하향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면서 법무부는 현행 만
[와이뉴스] 벚꽃이 호적하게 쌓인 산책길, 거기에 멋드러진 야경, 인근 호수공원까지. 경기 수원의 광교푸른숲도서관은 2018년 4월 12일 개관했으며 일반도서 3만 1천여 권, 어린이도서 1만 8천여 권 총 5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바캉스 호캉스를 넘어 홈캉스까지 이른 시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서 영혼을 살찌우는 '도캉스(도서관 바캉스)'는 어떨까. 사진은 앞선 5월 광교푸른숲도서관 모습이다.
[와이뉴스] 현 오산시문학회 회장 양길순 시인이 '꽃의 연대기(2012)'에 이어 십 년 만에 두 번째 시집 '메소포타미아에 핀 꽃'을 출간했다. 시집에는 70여 시가 계절별로 나눠 수록됐다. 양길순 시인은 1996년 문예사조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담쟁이문학 회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원규 문학평론가는 작품해설에서 "'메소포타미아에 핀 꽃'은 시로 쓴 시론(詩論)이다. '간절히 마음 모은 기다림' 끝에 '꽃잎'이 벙글고 인내로 빚어지는 게 시詩"라고 했다. 양길순 시인은 "첫 시집 출간 때도 그랬지만 책을 내야 한다는 조급함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지인이나 가족들이 발행을 독려했다"며 "커피를 마시면서 읽으신다는 분도 계시고, 시를 읽으면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서정과 사색의 만남이 글의 절반"이라고 전했다. 평소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며 사람과 자연에 관한 깊은 사색과 서정, 통찰을 보였던 양 시인은 "그것들이 이번 시집의 절반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 사이의 사랑을 다룬 글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시집에서는 초등학생이 된 손자들에 관한 할머니의 마음을 담은 글도 보인다. 시인의
[와이뉴스] 대선도, 지선도 지나고 '이제 더울 일만 남았다' 했는데 어느덧 비소식이 일기 예보를 장식했다. 사진은 초여름 더위가 한창이던 앞선 2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가족공원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