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임대주택을 활용한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숙소(Safe House)가 경기북부 지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주변 안전시설, 편의시설, 교통편의를 고려한 임대주택을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긴급 분리 조치가 필요한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숙소로 제공한다. 도는 임대료를 포함한 운영비 지원은 물론, 숙소 관리와 함께 피해자를 위한 심리·의료·법률 상담과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해 수원, 성남, 하남, 오산, 화성 등에서 안전숙소 13곳을 운영해왔다. 안전숙소는 피해자와 가족 구성원이 개별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직장생활과 자녀 양육 등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입소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 지속성을 도모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으
[와이뉴스] 관세청은 '’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관세청은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22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시범 인증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 최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을 심사하여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관세청은 작년부터 2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의 모든 평가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데이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관세청은 관세무역데이터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이용자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정제 사업 추진, 데이터 품질관리 전담 조직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왔고, 그 결과 데이터 오류율을 2021년도에 0.0167%에서 2024년에는 0.0001%로 낮추는 등 무역통계 전반과 관세 정책에 활용되는 원천데이터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왔다. 또한, 데이터 품질 향상에서 더 나아가 고품질의 공
[와이뉴스] 대중문화부터 농업까지 산업 분야 전방위에 새롭게 등장한 인공지능(AI) 기술, 대응 전략을 찾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EBS가 뭉쳤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EBS는 11월 30일과 12월 7일, 특집 다큐멘터리 ‘직업대학 미래학과’를 제작·방영한다. 대중문화 산업부터 농업까지 전반적인 산업군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직업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탐색 후, 미래에 적응하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직업대학 미래학과’ 다큐멘터리는 1부 딥보이스(새로운 형태의 직업을 탄생시키다), 2부 AI로봇(인간의 식탁을 책임지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합성 기술인 ‘딥보이스(딥러닝과 목소리의 합성어)’ 기술을 중심으로 직업군의 변화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코로나 이후, 인력난이 심각해진 외식업계 및 농촌을 중심으로 도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로봇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특집 다큐멘터리 ‘직업대학 미래학과’ 1부는 11월 30일 토요일 15시 EBS 1TV, 2부는 12월 7일 토요일 15시 EBS 1TV에서 방송된다.
[와이뉴스] 조달청은 2024년 12월 한 달 동안 총 123건 2조 7,136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09건, 2조 2,663억 원, 이월 공고는 14건, 4,473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등 33건, 2조 229억 원, 물품은 ‘수문권양기’ 등 9건, 263억 원, 용역은 ‘2025년 온나라 및 전자문서유통지원센터 유지관리 사업’ 등 67건, 2,171억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12월 공고 예정 물량은 2조 7,136억 원으로 11월 공고물량(3조 766억원) 대비 약 11.8% 감소, 이는 상반기 조기집행 및 ‘24년 사업계획이 마무리 되면서 발주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와이뉴스]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탁주, 약주, 청주, 증류식 소주 등 전통주류 출고액은 2022년 기준 약 1,629억 원으로 전체 주류 출고액의 약 1.63%를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 주류를 향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국대학교와 함께 한국 전통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대사체를 과학적으로 밝혔다. 연구진은 전통주 제조 중 생성되는 대사산물 정보를 바탕으로 각 주류의 고유한 풍미와 품질을 밝히고자 케이(K)-농식품 성분 활용 기반 고도화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전통주 48개를 수집해 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33종의 유의미한 대사체를 식별했다. 대사체 분석 결과, 탁주는 옥타데카노산, 노나노산, 옥타노산 등의 지방산이 풍부해 버터 같은 맛, 크림 향, 과일 향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지방산은 탁주의 독특한 요구르트 풍미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약주는 숙신산, 헵타노산, 헥사데카노산을 포함해 짭짤한 맛과 기름 향, 달콤한 맛이 났으며, 부드러운 풍미도 더했다. 소주는 말론산을 주요 대사체로 가지고 있어 깔
[와이뉴스] 국세청은 11월 29일 경기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국립광주과학관 등 총 13개 기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국립자연휴양림(9월)・CGV 영화관(10월) 등과의 업무협약으로 납세자가 문화・여가 생활에서도 세금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욱 다양한 혜택에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확대된 세금포인트 혜택을 통하여 납세자는 전국 7개 관광지, 4개 과학관・전시관에서 입장료 등을 할인 받고 2개 숙박업체에서 퇴실시간 연장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를 사용하여 입장료 등 할인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여 입장시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숙박업체에서 퇴실시간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여 퇴실시 직원에게 제시하면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번 사용처 확대로 더 많은 국민이 각 지역의 관광명소와 문화시설을 방문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연구하고 있는 26개국 120여 명의 해외 연구자가 한국에서 거둔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는 ‘국제 연구자 교류회(Global Research Network Seoul) 2024’를 11월 29일 서울 잠실 소피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국내에 초청된 해외 연구자와 한국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의 수행경험과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교류를 강화하는 장으로 역할하여 왔다. 이번 행사에는 연구성과발표, 이야기 마당 등 해외연구자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등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이석래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해외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타지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에 개선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역임한 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
[와이뉴스]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한국형전투기(KF-21)가 1,000소티 비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비행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 현재까지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다양한 비행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번 1,000소티 달성으로 체계개발 비행시험으로 계획된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 정도를 완료하여 반환점을 돌았으며,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성을 확인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 KF-21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개발업체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투기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들과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통상환경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멕시코(11.22), 베트남(11.25)에 이어 미 대선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 기업 간 소통을 위한 자리로, 중국과 교역·투자를 진행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인들과 지원 기관들이 참석하여 중국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과 우리 기업에의 영향 및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 파트너(’24.10월 기준 수출·수입 1위국)로서, ‘92년 수교 이래 30,000개에 육박하는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등 상호 공급망이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지역인 만큼, 면밀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인교 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중국과의 다층적인 고위급 협력채널을 통해 우리기업의 안정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변화하는 통상 여건 대응에 대응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표준담당 공무원 및 민간 표준 전문가 등 90여명이 참석하는'한-아세안 표준협력 네트워크' 출범식 및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 행사는 2022년 11월'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아세안 표준협력 네트워크'의 발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세안 양측은 △스마트제조,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 등 3개 분야별 공동 워크숍을 통해 상호 간의 기술 현황 및 표준화 동향을 발표하고, 각 분야별로 한-아세안 표준협력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한-아세안은 공동연구 운영그룹 회의를 개최하여 상호 간의 표준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세부적인 활동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한-아세안 표준협력에 대한 중장기 이니셔티브 구상,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협력연구 로드맵 개발 검토 등 앞으로의 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네트워크 출
[와이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년 11월 28일 제204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3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개 안건을 보고받았다. (심의ㆍ의결 제1호)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원자력안전법 위반사항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총 180억 5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발전용원자로설치·운영자에 대한 과징금 재처분(안)'을 의결했다. (심의ㆍ의결 제2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5개 원자력이용시설의 품질 조직 개편 및 이에 따른 책임사항 등 세부사항을 변경하는'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이용시설 건설․운영 및 사업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심의ㆍ의결 제3호)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제출한 APR1400 원전(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 사고관리계획서*는 추후 재상정하여 심의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지난 제203회 원안위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심·검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 결과 등을 보고받은 바 있다. (보고 제1호)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제출한 월성 2호기 계속운전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보고서에 대한 한국원자력안
[와이뉴스] 특허청은 11월 28일 16시 30분, 한국추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장(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 해운대구)에서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 11개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은 국가 주도 연구개발이 많고 연구결과를 비밀로 유지하는 경우도 있기에, 그간 타 분야만큼 특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지는 않았다. 그러나 ‘뉴 스페이스 시대’ 도래로 민간기업의 활약이 본격화되고, 케이(K)-방산 수출도 전 세계로 확대되는 만큼, 우주항공 분야도 기술보호와 시장선점을 위한 특허전략을 다방면으로 고려해야만 하는 시점이다. 특허청은 지재권 주무부처로서 지재권 확보와 활용에 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전투기 첨단엔진 및 유도무기를 개발하는 대기업부터 혁신적인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우주항공 기업이 참석해, 해외진출 시 특허분쟁 예방과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지원 등 지재권에 관한 생생한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주항공 산업은 첨단기술의 집합체로서, 단순히 하나의 기술분야를
[와이뉴스]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센터장 : 김선영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는 11월 27일 오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했다. 1996년 처음 생산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쏘나타, 그랜저와 전기차 아이오닉 6를 단일라인에서 혼류 생산하는 공장으로, 올해 12월에는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 9 양산을 앞두고 있다. 자동차는 원자재, 반도체를 비롯해 전자부품, 배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급망이 촘촘히 연계되어 있어 주요국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중요한 분야로 평가된다. 외교부의 이번 현장 방문은 대외적인 경제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자동차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안보외교센터를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은 생산 공정을 관찰하며 다양한 공급망이 연계되어 완성차로 만들어지는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이어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과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국들의 정치 지형 변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안보 전망과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