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이 의료기기 허가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 서비스’와 업계가 품목 신고를 쉽게 신청할 수 있는 ‘1등급 의료기기 디지털 꾸러미 서비스’를 12월 11일부터 의료기기안심책방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공되는 기능은 지난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로 개발됐으며, 지난 11월 13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개선점도 보완했다. ‘의료기기 일상용어 검색 서비스’의 경우 기존에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와 품목명이 달라 안전정보 검색과 활용이 제한적이었으나,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일상용어를 이용하여 제품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1등급 의료기기 디지털 꾸러미 서비스’는 신고서 작성에 어려움이 많은 소규모 업체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이다. 처음 의료기기 등록을 시도하는 사용자들이 민원서류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항목별 맞춤 도움말, ▲동영상 메뉴얼, ▲신고서 전자지갑*, ▲동일 품목 맞춤 검색, ▲온라인 문서 편집기**, ▲대화형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기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024년 12월 10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25조 4,90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예산(117조 445억 원'보육예산 제외') 대비 8조 4,465억 원(7.2%) 증가된 규모이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1,655억 원 감액됐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및 수련수당은 총 931억원 감액(수련개시시점 고려한 지원기간 조정 등),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75억원 감액(바우처 예산 집행수준 감안)됐다.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5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산림청은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우리 임산물의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임산물 수출업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농림식품수출입조합 등 수출지원기관 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수출현황과 해외시장개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 밤, 대추, 표고 등 임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3명을 선정해 포상하고 해외시장 수출실적이 우수한 5개 기업에 수출탑을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그리올푸드 이종현 대표는 일본에 냉동밤 등을 연간 500톤 이상 수출해 해외시장개척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 300톤 규모의 수출특화시설을 확충하며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수출탑은 임산물 수출실적이 100만불 이상, 10만불 이상, 10만불 미만 대 기업 중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에 수여된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올 한해 우수한 우리 임산물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임업인과 수출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임산물
[와이뉴스] 수확 시기가 1~3월 사이인 만감류는 무엇보다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이상 한파로 인한 저온 피해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설 내부 보온과 환기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기존 연구 결과, 영하 3도(℃) 이하에 노출된 만감류는 과육과 껍질이 얼어 비타민 시(C) 함량이 약 40% 감소하고 속껍질이 젖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세토카(천혜향)’는 폴리페놀 함량이 늘어 쓴맛이 더 두드러졌다. 만감류 생육을 유지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시설 내 온도를 최소 영하 1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내부 보온과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눈을 동반한 한파에는 일시적으로 측창을 닫아* 온도를 유지한다. 측창을 닫으면 시설 내부 온도가 바깥 기온보다 약 4도(℃) 높게 유지되므로 난방하는 온실(최저 2℃ 유지)과 비슷한 수준의 열매 품질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눈은 내리지 않고 찬 공기만 머무를 때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쪽 측창은 닫고 반대쪽을 열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해야 한다. 공기 팬을 활용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되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0일 대전에서 의료기관, 지자체, 농협 등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한 100여 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처음 도입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2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전국 9만 여 명의 주민들에게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양·한방 진료, 치과진료, 구강검사,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농촌의 어르신과 농업인들이 주로 앓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등을 진료할 수 있도록 침술, 물리치료 등은 물론, 열적외선·체외충격파·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도 함께 제공됐다. 이 날 참석하여 활동사례를 발표한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올해 전남지역 주민 약 3천 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는데, “섬 지역 주민들은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아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라며, “내년에는 섬 지역 등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더욱 활동을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와이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했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시도 진단기관과 민간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국 동물 질병진단의 표준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전국의 시도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소해면상뇌증·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12종 가축질병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진단기관별 정도관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 정확성, 신뢰성 및 보고의 신속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소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중에서는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24개소 민간 진단기관·수의과대학 중에서는 ㈜옵티팜이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되어 살처분 보상금 감액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해 농가 스스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12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7개 시‧도 19개 시‧군 소재 한우 및 젖소 사육농장에서 총 23건이 발생했다.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침파리, 모기 등 럼피스킨 매개곤충 활동이 감소하여 발생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11월 하순 중 매개곤충에 의한 감염과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 시 산발적인 발생이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장 23호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21호 농가에서 백신 미접종, 소독 미실시, 신발소독조 미설치, 출입기록부 일부 미기재, 차량소독기 미설치, 소독설비 미설치 등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농가별로 살처분을 실시한 개체에 대한 보상금을 최소 5%에서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4년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제18차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과 제7차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에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3국은 지리적으로 근접할 뿐 아니라, 경제, 문화, 인적 교류가 활발하여 감염병 발생 시 3국 간의 전파 위험이 상존하여, 한일중 감염병 관리기관의 고위급(청장급)이 참여하는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을 2007년부터 매년 순환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18차 포럼에는 한국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일본 타카지 와키타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중국 리췬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 및 각 기관 대표단이 온라인 및 현장 참석한다. 10일부터 양일간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유병률과 ▲기후변화와 보건(뎅기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체 질환), ▲성매개 감염병(에이즈, 엠폭스, 매독) 및 간염, ▲각 국의 국제협력 활동 등을 주제로 3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과 함께 개최하는 '제7차 한일중 감염병 공동심포지엄'은, 한일중 3국 정부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실생활에 밀접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국민이 직접 전달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모집·운영하는 정책 홍보단으로 실생활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의약품 정보를 직접 발굴해 소통누리집(SNS)에 게재하는 등 홍보 활동을 한다. 이번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전국적으로 의약품 안전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지원자를 선발하며, 개인 SNS 활동 이외에도 지역 커뮤니티 홍보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는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표 메일(drugwatch@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활동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우수활동자에게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제12기 의약품안전지킴이 위촉식은 오는 ’25년 1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오송)에서 개최하며, 제12기 위촉장 수여, 제11기 우수
[와이뉴스] 산림청은 함양 산양삼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종상 함양산양삼 대표, 함양군 수출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함양 산양삼의 중국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산양삼 농축액, 젤리스틱 등 산양삼 가공품 약 15톤으로 수출액은 약 100만 달러(한화 14억 상당)에 이른다. 함양 산양삼은 청정 산림에서 자라 뛰어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하는 함양군의 대표 임산물로,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건강식품에 관심이 큰 중국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임산물의 가공․포장․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수출특화시설 준공식도 함께 열렸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건립된 이 시설은 연간 500톤 이상의 산양삼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향후 수출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함양 산양삼의 중국 수출은 대한민국 임산물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이다”라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