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취약지 산부인과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해 12월 충남 보령시 소재 분만 산부인과인 참산부인과의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참산부인과의원 조영석 원장은 취약지에서 간호사 등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실제 운영여부와 관계없이 운영비를 반납하도록 하는 현 방식은 지역 특성에 따른 탄력적 운영을 어렵게 할 수 있다며 반납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취약지에서는 고위험 분만 산모를 받아줄 상급병원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과 취약 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제도가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한다. 첫째, 앞으로는 형식적인 기준이 아니라 실제 의료기관 운영여부에 따라 운영이 중단된 경우에만 운영비를 반납하고, 운영을 하지 못한 기간에도 인건비 등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납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4년 분양자원 분양 동향 및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 ·분양하여,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4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분양했으며, 그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은 59개 기관에 457주(바이러스 및 핵산형태)가 분양됐다 자원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58%로 가장 많았고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가 14%였으며, 기관별로는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54%)에 가장 많이 분양됐고, 대학 및 비영리기관(25%), 국공립연구기관(21%)이 그 뒤를 이었다 분양자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457주)가 가장 많았고 대장균(431주), 살모넬라균(139주), 폐렴간균(129주), 뎅기 바이러스(110주)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JN.1(53주), KP.3(22주), XBB.1.9.2(19주), BA.1(17주), XBB.2.3(17주)순으로 많이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5일 오후 4시,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외식 기업, 3개 외식관련 단체 대표 및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외식산업 정책방향 설명, ▴미국 신 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상황 공유, ▴외식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업계 간 협력 방안 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박범수 차관은 식재료 가격상승, 인건비 인상 등 경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가격인상을 자제하여 외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업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유가·공급망 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 ▴코코아‧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통상임금 개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증가 등에 따른 일부 외식 가격 인상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원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고, 박 차관은 “애로사항을 검토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
[와이뉴스] 산림청은 2월 이달의 임산물로 한방에서 빠지지 않는 숨은 공신인 ‘감초’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떤 일이나 상황에서도 빠지지 않고 꼭 필요한 것을 ‘약방의 감초’에 비유하듯, 감초는 한방에서 거의 모든 처방에 들어가는 약재이다. 감초는 은은한 단맛뿐만 아니라 해독·소염·진정 효과가 있어 다양한 처방에 활용되고 있으며 약재 간의 균형을 맞춰 조화를 이루게 한다. 감초 뿌리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설탕보다 30~50배 단맛을 내기 때문에 한약의 쓴맛을 줄여주고, 간 해독과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폴라보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억제와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탁월하다. 감초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한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식품과 차(茶)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당뇨 관리, 저당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감초커피가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설탕 대신 감초로 맛을 내 칼로리를 낮춘 건강 소스를 샐러드에 활용하거나 감초가루를 밀가루와 섞어 면 요리나 빵, 쿠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월 24일 15시, 대전 대덕구청에서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제7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장애인‧돌봄 등 통합지원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를 방문하여, 시범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2026년 3월로 예정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4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중이며, 올해부터는 돌봄통합지원법 취지에 맞게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포함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앞으로 보다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17일부터는 고령 장애인을 포함한 노인에 대한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시범사업 판정 도구를 고도화한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했다. &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2월 24일 오후 겨울철 과채류 주산지인 경상남도 진주 지역을 방문하여 시설채소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한파 이후 작황 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한파와 대설 영향이 있었으나, 일조시간이 회복되면서 과채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작황과 공급 여건이 양호한 청양고추는 전·평년대비 가격이 낮은 상황이다. 청양고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확인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한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청양고추 소비 진작을 위해 하나로마트와 최대 30%를 할인하는 특판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청양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청양고추에 소비 확대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토종 쌀과 콩의 맛, 식감, 모양 등 특성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각양각색 토종 곡물, 맛도 가지가지'를 발간했다. 토종은 오랜 시간 특정 지역에서 재배돼 그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알맞게 적응한 종자이다. 따라서 지역마다 독특한 품종과 유전적 다양성을 갖는다. 품종 육성 기술 발달로 개량 품종 재배는 늘고 토종농산물 사용은 줄었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이 중요해지고 유전과학이 발전하면서 토종농산물에 관심도 늘고 있다. 이 책은 토종의 정의와 현대 사회에서 토종 곡물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말한다. 분석 전문 토론자(패널), 외식 전문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북흑조, 베틀콩 등 우리나라 토종 쌀 10종과 콩 5종의 특성을 담았다. 또한, 전국 소비자 4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토종 식품 구매 행태와 인식 결과를 수록했다. ‘앉은키밀 샌드쿠키’, ‘토종 콩 비스코티’ 등 후식 조리법과 토종 쌀 타코 외식 메뉴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검은깨쌀벼, 멧돼지찰벼, 선비잡이콩, 등틔기콩 등 토종 쌀과 콩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유래도 소개해 토종농산물에 관한 관심
[와이뉴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월 21일,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글로벌생물자원센터(Biorepository)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변종 감염병 출현 및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체 및 인체유래 자원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생물자원의 해외 반출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증가하면서 자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정부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여 글로벌생물자원센터 건립을 추진했고, 글로벌 생물자원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을 통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생물자원센터는 총 1,255평방미터 규모로, 400만 개 이상의 생물자원 샘플을 보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21만 개의 임상 샘플과 병원체를 보관 중이며, 향후 국내외에서 수집된 다양한 병원체 및 인체유래 자원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와이뉴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월 21일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와 관련하여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가 의정갈등을 푸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급추계위 법제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도 관련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요청했다. 정부는 필수·지역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에는 ‘제13차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를 개최하여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1.9.)’ 등에서 제기된 비급여·실손보험 개혁 관련 주요 쟁점 및 보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일에는 ‘제17차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를 개최하여 의료사고 공적 배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➊자료보호제도 시행에 따른 자료보호의약품 대상 및 정보공개 항목 규정, ➋위해성 관리 대상 규정 및 위해성 관리 계획 수립·제출 방법 정비, ➌업 변경에 따른 품목 변경허가(신고) 일괄 변경신청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을 2월 21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자가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한 임상시험자료를 보호하는 의약품 자료보호제도의 근거가 「약사법」에 명확히 마련됨에 따라, 자료보호 대상 의약품을 정하고 제품명, 자료보호기간, 업체명, 효능효과 등을 공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위해성 관리 계획(Risk Management Plan, RMP) 제출 대상을 약사법에서 정한 신약, 희귀의약품 및 종전 재심사 대상인 유효성분 종류․투여경로가 다르거나 명백하게 다른 효능‧효과를 추가한 의약품 등으로 정했다. 아울러 의약품등의 제조업자ㆍ수입자가 상호, 영업소 소재지를 변경함에 따라 허가 품목도 같은 내용으로 변경해야 할 경우, 업체가 품목별로 변경허가(신고)를 신청하지 않아도 식약처가 일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