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됐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requirements) 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 및 출하량 증가로 5월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 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5월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5월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전망이다. 아울러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나,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폭염, 폭우 등)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첨단바이오 분야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2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5월 28일 충청북도C&V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의약품의 첨단 분석 및 평가 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 의약품 규제 동향 및 품질 심사사례, 생균치료제 확인시험을 위한 분석법 등 첨단 분석기술과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평가원은 6개 공공 분석전문기관*과 함께 2016년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협의체’를 10년간 운영하며 국내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워크숍과 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6개 기관별로 10~20명의 산업계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분석기술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PCR 활용 엑소좀 체내 분포시험 분석 ▲미생물 신속검출 분석법 ▲유세포분석법 활용 첨단바이오의약품(세포) 품질분석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 전문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기준 분야에서 한·중 양국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허페이)에서 ‘제16차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09년부터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 식품업체들이 겪는 식품 기준 분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과 양자 회의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 양국은 ▲기준·규격 주요 제·개정 현황 ▲세포배양식품 등 신기술 적용 식품의 규제 동향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관리 현황 ▲식품첨가물 인정 절차 등을 논의한다. 또한 어묵 등 수산물가공품에 원료 수산물의 학명, 생산방식, 지역 등을 상세히 기재하도록 정한 중국의 표시기준 완화를 요청하여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2023년에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세포배양식품 인정기준, 안전성 평가방법이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그간 식약처는 ‘한
[와이뉴스]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 인삼(人蔘). 최근 건강식품 소비가 늘면서 ‘산양삼’도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둘의 차이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삼과 산양삼의 차이 알리기에 나섰다. 인삼과 산양삼은 법적 용어 뜻부터 다르다. 인삼은 '인삼산업법'에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하고 있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산지(山地)에서 재배하고 품질검사에 합격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한다. 현재 인삼 연구개발은 농촌진흥청, 산양삼 연구개발은 산림청에서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인삼과 산양삼은 재배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인삼은 경작지에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4∼6년 재배한다. 이때 예정지 관리부터 물대기, 병해충 방제 등 집약적 관리가 이뤄진다. 반면,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 설치 없이 자연 상태에 가까운 방식으로 최소 7∼10년 이상 재배한다. 쓰임새 또한 다르다. △인삼 가운데 말리지 않은 수삼과 수경재배 인삼(새싹삼)은 생식용으로 이용한다. 말린 백삼은 한약재,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국산 밀 자급률 증대를 위해 지역단위로 생산, 저장, 제분, 유통, 제품화 전 과정을 연계할 수 있는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각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 구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경북 구미 △경남 함양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산 밀 전문 재배단지와 국산 밀에 적합한 중소형 밀 제분 시설을 구축했다. 각 시범단지는 지역에서 재배된 밀을 활용해 제면, 제과·제빵 등 용도별 전용 밀가루 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와 관련,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5월 27일 경남 함양군 유림면에 있는 밀 생산단지를 찾아 밀 생육 상황을 살폈다. 권 국장은 “작년 파종 지연과 2월 저온 등으로 인해 생육량이 작고 출수가 늦었으나 4∼5월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가 없어 전반적으로 생육이 양호하다.”라며 “밀 수확 전까지 붉은곰팡이병을 중점 예찰하고 사전 방제해 고품질의 밀 원료곡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 12월에 준공한 경남 지역 국산 밀 제분 시설(‘지리산우리밀농산영농조합법인’) 운영과 제품개발 현황을 점검했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헬스미래추진단은 5월 27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25년 연구책임자 워크숍’을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2024년에 5대 임무별 총 10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5개의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개발, 우주의학 혁신기술개발 등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2025년 연구책임자 워크숍’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도전·혁신적 연구를 수행 중인 연구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과제별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와 관련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2025년에도 5대 임무를 기반으로 총 10개의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기상 여건이 양파 생육에 적합하고 병해충도 감소하여 조생종·중만생종 양파 단수(단위 면적당 수확량) 및 생산량 증가 등에 대응하여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생종 양파는 강우·저온 등으로 인해 제주·전남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하가 늦어진 반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에 적합한 기상 여건과 병해충 감소로 인해 양파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생종 양파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 대비 9.2% 증가했고, 중만생종 양파도 재배면적은 감소(전년비 4.0%↓)했으나 생산단수가 증가(전년비 7.5%↑)하여 전년 대비 3.2% 늘어난 109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량이 증가하여 도매가격이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양파 순별 공급량 전망에 따르면 중만생종의 경우 수확기(6~7월)부터 저장 출하기(8월~익년 3월)까지 전년 대비 약 34천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명절·김장철 및 단경기 대비하여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0천톤을 우선적으로 수매비
[와이뉴스]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늘(26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을 방문해 감염병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만, 해외 유입 가능성과 최근 여름철 발생 증가 사례를 고려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한경 본부장은 청주의료원 관계자로부터 감염병 관리체계와 예방접종률 현황을 보고받은 후, 의료원 내 음압격리병실을 살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백신(JN.1)은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여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국민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5월 26일 14시 제주에 위치한 라마다 제주 함덕 호텔에서 ‘2025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종사자, 17개 시·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사업 워크숍’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환경을 지원하는 중앙 및 지역상담기관, 각 시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종사자들의 상담 역량 제고를 목표로 이뤄졌다. 워크숍에서는 제도 교육, 상담사례발표, 토의 등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난이도 상담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의 자기돌봄 및 소진 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그간 각 지역에서 체계적인 상담과 서비스 연계로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지역상담기관 종사자들과 시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워크숍 교육과 상호 간 현장의 경험 공유를 통해 더욱 촘촘하고 전문적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