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물량 최대 600톤을 시장에 공급하는 등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중성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하여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징어, 참조기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특별전은 3월 22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해양수산부는 원양 오징어 공급이 시작되는 4월까지 오징어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 비축 방출물량을 260톤(오징어 200톤, 참조기 60톤) 추가하고 판매 기간도 4월 14일까지로 연장한다. 이와 더불어, 수요 분산을 위해 나머지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도 정부 비축물량 340톤을 주요 마트에 공급하여 3월 14일부터 소비자에게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3월 수산물 할인행사(3. 7.~24.) 지원 품목도 확대
[와이뉴스] 국가보훈부는 14일 오전, 이희완 차관이 충남지역 보훈위탁병원인 홍성의료원을 방문,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홍성의료원은 1998년부터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되어 오랜 기간 국가유공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전공의 집단 이탈 이후에는 전문의 중심 체제로 전환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실·분만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며 보훈대상자 및 지역주민 필수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희완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훈대상자 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위탁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데 이어 “홍성의료원을 비롯한 위탁병원 관계자분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국가보훈부는 각 지역 위탁병원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보훈대상자 진료체계가 잘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비상진료 대책본부 (본부장 : 국가보훈부 장관)를 구성해 보훈병원 등 보훈의료체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보훈위탁병원에 대해
[와이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4일 오전 9시에 47개 상급종합병원 간호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비상진료상황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사가 자격별(전문간호사, ‘가칭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약 100개의 진료지원행위를 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 수행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부에 대한의학회, 병원계, 간호계 위원 등으로 ‘간호사 업무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의 질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후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응답한 44개소의 병원에서 약 4천 명의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 1,300명의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한간호협회는 4월부터 8개 분야부터 가칭전담간호사(진료지원간호사)를 교육ㆍ훈련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17개 분야로
[와이뉴스]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3월 14일 전국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도상훈련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3월 14~15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전국 어느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전남, 전북 등 비발생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의훈련은 전북 남원시 주천면(지리산 인근)에서 주민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신고한 것을 가정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지역 변경, △발생지역에 열화상 무인기(드론) 및 폐사체 탐지견 집중 투입, △야생멧돼지 포획에 사용한 총기 및 엽견의 소독 관리 강화, △정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합동 현장점검단 파견 등 실제 상황처럼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합동, 4월 시행)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3일 오후 15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그간 장·차관 주재 식품업계 물가안정 간담회와 식품 및 유통업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 완화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식품업계에서 건의한 원당·커피생두·감자·변성전분 등 7개 품목을 포함한 총 27개의 식품 원재료에 대해 ’24년 1월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인 면세농산물 등의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1」, 커피·코코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2」 등도 연장하여 추진중이다. 업계 애로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발굴하여 추진 중에 있다. 유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신규로 참여하는 유업체에 대해서도 가공용 원유를 낮은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공용 원유 용도를 치즈용·아이스크림용·분유용 등으로 세분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한, 케이(K) 농식품 인지도 제고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와이뉴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은 3월 13일 16시 용인 강남병원(경기도 용인시 소재)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달 23일 대한종합병원협의회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사직 등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용인 강남병원 정영진 원장(대한종합병원협의회 회장) 등을 만나, 전공의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용인 강남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2008년)된 후 달빛어린이병원(2015년), 소아병동 운영(2016년) 등 경기도 남부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전공의 집단이탈 상황 이후에는 그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집중되던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적극적으로 분담하고 있다. 정부는 집단행동 기간 동안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 이용 체계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발표
[와이뉴스] 3월 13일 10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가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개최됐다.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➊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정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고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속도감있게 이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의료전달체계를 이루는 상급종합병원, 2차병원, 1차병원 등 종별 역할·기능을 강화한다. 우선 상급종합병원은 임상, 연구, 진료 역량을 균형적으로 강화시킨다. 국립대병원 등 거점병원이 권역 필수의료 중추 기관이 되도록 육성하고, 일부 상급종합병원은 고도 중증진료병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개편 방안도 검토한다. 그 일환으로 1월부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하는 동시에 회송된 환자가 가까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024년 세계뇌주간을 맞아 조발성 치매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알렸다. 흔히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젊은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이렇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한다. 조발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른 편이고 인지기능저하(기억력 감퇴)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 임상 증상이 다양하여 신경학적 검사, 유전적 검사를 비롯하여 뇌영상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2021년 기준, 국내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8% 정도이며, 환자수는 10년간 약 3.6배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연령층에 발생하므로 환자는 경력이 단절되고, 피부양자들은 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심각하다. 하지만 치매 관련 국내 연구는 대부분 노인성 치매에 치중되어 있어 조발성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역
[와이뉴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2010년 처음 개최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아시아 대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은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는 개막식,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 학술대회(포럼 및 세미나)와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보건산업 분야 주요 협력국과 고위급 양자회담(G2G)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4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4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위생교육 미이수(2곳)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 총 93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892건은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고, 검사 중인 40건은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