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결핵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통계청과 협력하여 결핵환자 원시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2023년 결핵환자 원시자료는 5월 23일(목)부터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신고된 결핵환자 약 35만 7천 명의 자료로 성별, 연령대, 지역 등 총 11개의 역학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신고된 결핵환자 1만 9,540명의 자료를 갱신했고, 이를 활용하여 국민 누구나 다양한 결핵 관련 통계를 직접 생산·분석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고된 결핵환자의 원시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하여 국내 결핵 역학연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의료기관에는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결핵환자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학계 등에서 결핵관리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정부는 5월 22일 14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하고 ▴진료지연·피해지원체계 강화방안 ▴4차 군의관 파견계획 등을 논의했다. 5월 21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4,699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8.2% 증가했고, 평시인 2월 첫 주의 75%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5.1% 증가한 92,514명으로 평시 대비 96.4%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68명으로 전주 대비 1.6% 증가했고 평시의 87%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75명으로 전주 대비 1.0% 증가, 평시 대비 96% 수준이다. 5월 21일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1개소(96%)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소다. 5월 21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9.5% 증가, ▴중등증 환자는 4.1% 증가, ▴경증 환자는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5월 22일 1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2024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국내 주요 제약사 및 병원 관계자, 환자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실시 등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유공자 15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가운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범희 교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수술이 불가능한 3세 이상 소아·청소년의 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성분명: 셀루메티닙황산염) 국내 도입에 이바지했고, 국립중앙의료원 조준성 감염병정보통계팀장은 취약계층 결핵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의료원과 함께 다제내성 및 중증 결핵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환자치료 및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표창 수여에 이어진 주제강연에서는 장관표창 수상자인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임희 교수가 ‘
[와이뉴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22일 14시 태안서부시장에서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5월 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보다 1.1% 감소하는 등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5월은 수산물 생산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어한기’로써, 해양수산부는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물량 약 5천톤을 6월까지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정부 비축수산물은 전통시장과 마트 등 주요 소비처에 우선 공급되고, 일부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수산물 가공업체(B2B 공개입찰) 등 다양한 유통경로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송명달 차관은 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수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피고, 정부 비축수산물 권장가격 준수 여부와 ‘물가 안정용’ 표기 여부 등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현장에서 “어한기 수산물 수급관리를 위해 지난달보다 정부 비축물량 공급량과 방출처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정부 비축수산물은 시중 소비자가격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도록 관리하고 있어 어한기 수산물
[와이뉴스] 여름이 시작된 동남아시아에서 폭염이 심화되는 등 최근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가 평년(’91~’20)보다 더 무더울 가능성이 높아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가 완전히 꺾이는 9월까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책은 보다 체계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안전·보건 전문기관, 관련 협회·단체 등이 협업하여 폭염 취약업종·직종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총력 대응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온열질환을 막기 위한 3대 기본 수칙, “물・그늘(바람)・휴식” 고용부는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과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 등의 내용을 담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전국의 공공기관과 사업장에 배포하고,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협업하여 폭염 영향예보를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일 단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장에서는 체감온도 31도가
[와이뉴스] 행정안전부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철원)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22일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가축전염병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1월 경기 파주(1.18.)에서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이다. 강원 철원 지역은 양돈농장 밀집지역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은 현장 철원군 관계자로부터 초동방역 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지자체 역량을 총동원한 대응태세 구축을 당부했다. 정부는 인접 지역 등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지에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하고, 살처분과 일시이동중지(48시간) 명령 등을 즉각 조치한 바 있다. 또한 철원군은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거점소독시설(2개소)을 설치하고 농장전담관(22명)을 배치했다. 현장에서 진명기 실장은 거점소독시설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대비·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철원군과 매우 인접한 경기 포천시도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범
[와이뉴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5월 22일 13시부터 16시까지 대구 EXCO(대구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제7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소방청, 119구급대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응급의학 연구진)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압박성 질식, 익수 등 특수상황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원과 응급의학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과 관리 방안’에 대한 배원초 질병관리청 손상예방정책과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중앙품질관리지원단 서영빈 팀장의 ‘2023년 심장정지 핵심 지표와 소방서별 현황’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119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생존자들의 모임인 리본(Re:Bone)클럽의 생존자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1부 순서에서는 ‘외상성 심장정지 상황에서의 현장대응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수명 소방장(서울 성북소방서)이 외상성 심장정지 환자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 5월 23일 부산에서 직접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확한 수산물 안전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평소 수산물 먹거리에 관심 많은 주부, 영양사, 대학생, 직장인 등 일반 국민 40명을 소통단으로 위촉했다. 소통단은 첫 현장 일정으로 사조씨푸드에서 운영하는 수산물 냉동보관창고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사용할 시료도 함께 채취할 계획이다. 이어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하여 수산물 방사능 분석 검사 과정을 참관하며, 원산지표시 관리 전담팀과 수산물 판매 현장에서 원산지표시 이행 점검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의 대표인 소통단의 현장방문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되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5월 20일(월)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70대 여성으로 5월 14일 다리 부종·통증 및 색 변화가 나타나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 중 5월 16일 심정지로 사망했고, 검체 검사 결과 5월 20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해수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염성 세균으로 주로 해수, 해하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자유롭게 서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2023년의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91.3%가 8~10월에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주요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은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로 알려져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5월 21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소재한 미국 국립보건원을 방문, 양국 국립보건연구원 간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연구 협력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추진, ▲연구인력 교류,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샵 지원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지속될 이번 MOU를 기반으로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미국 국립보건원을 방문, 미국 연구자들과 ▲한·미 양국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양기관 팬데믹 대응 면역학적 감시 연구, ▲인구집단 및 분자수준 노화 연구, ▲희귀질환 연구, 인구집단 유전체 연구 등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미생명과학인협회(회장 박지훈), 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 등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미국 내 한인 과학자 네트워크를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