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강보건의 날(6.9.)’을 맞이해 구강에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약과 치아미백제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의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번에 안내하는 치약과 치아미백제 안전사용 정보는 ‘치약 바르게 알고 사용하기’, ‘의약외품 이야기 치아미백제’ 동영상으로도 제작·배포하며, 해당 동영상을 식약처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 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다를 수 있어 개인의 치아 상태와 제품에 기재되어 있는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1,365명(’24.6.1.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최근 유행한 ‘18년 연간 환자수(980명)를 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49.6%(617명), 7~12세가 37.5%(512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1%(1,129명)를 차지하고, 지역별로는 교육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경남(392명, 39.8%), 경기(143명, 17.4%) 부산(109명, 8.0%), 경북(90명,6.6%)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올해는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5월25일 기준 4,864명이 발생하여 전년도 동 기간(1,746명) 대비 약 2.8배가 증가했고, 필리핀은 4.27일 기준 2,521명이 발생하고 96명이 사망했다. 중국에서도 4월에 91,272명이 발생하여 3월(27,078명) 대비 약 3.4배가 증가하고 24년 누적 사망자가 20명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들어 발생이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백일해 예방접종률이 1세 97.3%(DTaP 3차), 초등학교 입학생 96.8%(DT
[와이뉴스] 정부는 6월 5일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정형선‧신응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상급종합병원 운영혁신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 방향과 ▲필수의료 중점 투자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➊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방향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을 늘리기보다 암, 희귀 난치질환 등 중증 진료에 집중하고, 전문의 등 숙련된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전공의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의 운영 혁신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 방향을 검토했다. ➋ 필수의료 중점 투자 분야 중점 지원이 필요한 필수의료 분야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과 원칙, 우선순위를 논의했으며, 특히 전문과목 중심으로 접근했던 기존의 필수의료 접근 방식을 생명과 직결된 신체 기관에 대한 치료를 중심으로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의료개혁특위와 전문위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앞으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수가 결정구조 개편 등 구조적 개혁방안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노연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의 조달계약이 체결 완료(6.5.)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백신 조달 물량은 총 1,170만 도즈로 지난 절기 (‘23-’24) 실제 접종 건수, 이번 절기(‘24-’25) 목표접종률 및 지자체 수요조사(’24.4~5월) 결과 등을 반영하여 결정했다. 조달청 공고(희망수량 경쟁입찰)를 통해 최저 가격(동일 가격 시 많은 물량)을 제시한 순으로 사노피(주), 일양약품(주), SK바이오사이언스(주) 등 6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계약단가는 10,340원~10,810원(유통비・부가세 포함)으로 형성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조달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백신 배송 전 보관시설·수송설비(수송용기, 차량) 등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5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실시한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으며 6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자살예방 SNS 상담은 텍스트 대화에 익숙한 청소년·청년층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상담 창구를 다양화하기 위해 어플리케이션, 메신저, 문자메세지 등을 활용하는 상담 체계로서 올해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62건이 접수되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의 본 심사를 진행했다. 응모작의 대중성과 독창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여 총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5건을 살펴보면, 힘들 때 마음을 들어주고 격려해주는 친구라는 의미의 ‘마음들어주는친구(마들렌)’이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가까이에서 온라인 상담을 한다는 의미의 ‘가까이온(ON)’과 ‘내곁에온’이 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으로, 다가가서 가까이에서 힘이 되겠다는 ‘다가ON’과 마음 가까이 SNS라는 의미의 ‘마음가까e’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상으로 선정됐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 SNS 상담의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사)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5년도부터 어린이·청소년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5월30일 서울 신대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2만 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교육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 ▲화장품 표시 사항을 통해 전체 성분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초·중·고 학생 수 비율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교육 방식은 신청*할 때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온라인(실시간, 동영상) 중 선택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은 게임, 퀴즈, 활동지를 활용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은 강의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국산 차 표준 품종인 ‘상목’의 유전체를 해독해 ‘상목’만 가진 카테킨 생합성 유전자를 찾고, 국내 차나무 품종을 구별하는 분자표지 5종을 개발했다. ‘상목’은 2011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차나무 1호 품종으로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내병성과 내한성이 강해 국내 차 품종으로 등록됐다. 이번 유전체 해독은 ‘상목’을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상목’ 유전체가 벼의 약 6배인 2.68Gb 크기이고, 유전자는 68,151개에 달하는 것을 밝혀냈다. 해외 차나무 3종과 유전체 정보를 비교한 결과, ‘상목’에서만 나타나는 유전자는 3,336개였고, 이중 카테킨 생합성 관련 유전자는 551개였다. 연구진은 여기에서 그동안 차나무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특이한 유전자 17개를 새롭게 찾아냈다. 특이한 유전자 중에는 주름 개선 효과가 있어 피부 미용과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파이토알렉신 합성 효소인 베스티톤(vestitone reductase), 천연 식물성 오일 합성 효소인 모노터핀(monoterpene hydroxylase) 등이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6월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Afric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와 공동으로 ‘한-아프리카 보건 파트너십 : 백신 접근성 및 보건 안보 강화’를 주제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계기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아프리카 백신 접근성 및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부대행사의 첫 번째 세션은 제롬 킴(Jerome Kim)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축사, 그리고 라지 타주딘(Raji Tajudeen)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사무차장 대행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기조 발표로, 정유진 질병관리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질병관리청과 아프리카 CDC 및 대륙 내 국가들과의 협력 계획을 발표했고, 아프리카 CDC에서는 아프리카 백신 제조 파트너십(PAVM, Partnerships for African Vaccine Manufacturing)*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분야 품종보호등록 제400호를 기념하여 등록증 전달식 및 개인·지자체 육종가 현장 간담회를 4일 전북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진안)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400호로 등록된 신품종 오미자 ‘금빛새울’은 일반적으로 붉게 열리는 오미자와는 달리 열매가 노란색으로 익는 것이 특징이다. 이 품종의 개발자인 최인철씨는 진안군의 특화작물로 오미자를 보급하기 위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했으며, 노란색 오미자를 음료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오미자는 매운맛, 짠맛, 쓴맛, 단맛, 신맛의 다섯가지 맛을 지니며, 한국산 오미자는 최상품으로 여겨져 인삼과 함께 중국 황제에게 진상됐던 원조 한류 식품이다. 최근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빛새울’이 신품종으로 등록되어 임업인들의 소득향상과 산림 분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기념식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의 약용자원연구소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산림 약용자원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농업 분야는 지난 30년간 신품종이 제10,0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6월 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소재한 나루 호텔 M 갤러리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동문 서울총회 기념포럼'(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KGA General Assembly Commemorative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서울총회 기념포럼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써 개최됐으며, 아프리카 협력국을 비롯한 11개국 88여 명의 연수생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하일수 이사장, 가나 재무부 Dr. Stephen Amoah 차관, 탄자니아 무힘빌리국립병원 Dr. Ellen Mkondya Senkoro 이사장 등 150여 명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서울총회 기념포럼에서는 이종욱 펠로우십이 아프리카 보건의료에 미친 성과와 향후 발전전략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한-아프리카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의과대 Dr. Juan Pablo Bifani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세션1에서는 한국국제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