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인도 정부는 무역 확대를 위해 베트남, 일본과의 장관급 회담을 연이어 개최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도 탕 하이 차관은 9월 12일 인도를 방문하여 양국 교역액 150억 달러의 목표를 세우고, 인도 투자 증대 및 무역관계 향상을 주제로 논의했다. 양국의 무역은 지난 회계연도 27% 증가한 140억 달러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같은 기존 파트너의 무역량에 필적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측은 2016년 체결한 인도-아세안 무역협정을 통해 양국의 무역량이 연평균 19.11% 증가했다. 인도 정부는 이에 앞서 9월 초에 개최된 일본과의 장관급 회담을 통해 단단한 무역 관계를 통한 대폭적인 무역량 증대를 약속했다. 인도와 일본은 지난 9월 15일, 첫 공군 전투기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안보와 국방 부분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도 상공부 고얄 장관은 미국 무역실무 대표단을 만나 13차 印-美 TPF의 빠른 개최에 관해 논의했다. 同 포럼에서는 농업, 투자, 지적재산권, 서비스, 관세 및 비관세장벽 등 5개의 주요 부분이 다뤄질 예정이며, 추가로 접수된 농산물, 동물사료 원료의 규제 승인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와이뉴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관 대표단이9월 27일부터 ICAO 본부(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41차 ICAO 총회에참석하여 ICAO 이사국 8연임 달성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ICAO 이사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선출된 36개국으로 구성되며, 총회에서 위임된 정책방향, 업무계획의 집행 결정뿐만 아니라 국제표준 채택, 국가 간 항공분쟁 중재 등 민간항공분야의 입법, 사법 및 행정을 아우르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올해이사국 선거에서 8연임에 도전한다. 중국, 일본, 북한과 비행정보구역(FIR)*을 맞대고 있어 중국의 군용기 무단 진입,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일본 항공기의 독도 주변 비행 시도 등 민감한 상황들이 수시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의안보위협에 대처하고 민간항공 안전 유지를 통한 경제적 이익 보장을 위해 우리나라의 ICAO 이사국 지위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국토교통부는 9월 26일 우리나라 이사국 연임을 위하여원희룡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관 대표단을 파견하여 국제민간항공분야에서 우리의 권익을
[와이뉴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하여, 제6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9.26.~9.30.)와 제50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9.27.)에 참석하고, 주요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양자회의를 갖는 등 원자력 안전규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INRA 회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SMR 안전성 확인을 위한 국제적으로 조화로운 규제기준 마련(NHSI),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상황, 방폐물 안전관리 및 원자력안전협약(CNS)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유 위원장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튀르키예의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을 만나 원자력안전 및 방사선방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 위원장 및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 청장과 순차적으로 양자회의를 갖고, 원안위가 각 기관과 체결한 협력약정을 5년 더 연장하는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국 원자력규제국(ONR) 국장과 만나 양 기관간 협력약정을 신규 체결하여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분야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Committee, ‘CODEX’) 신탁기금 수혜국 중 5개국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총 15명)을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식약처가 2020년부터 CODEX 신탁기금 사업에 3년간 총 9억 원을 출연하고 수혜국에 식품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식약처는 신탁기금 기부국 중 처음으로 직접 교육을 주최한다. 식약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식품안전 정책과 CODEX 참여를 위한 절차, 경험 등을 공유한다.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와 수출지원 정책 ▲전통시장 위생관리 사례 ▲한국의 CODEX 참여 절차 ▲전통식품의 CODEX 규격 개발과정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우리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이자 향후 우리 식품의 해외진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CODEX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개발 도상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고 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EU 집행위는 23~24일 EU 이사회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추진 등에 대응한 對러시아 추가 제재 패키지를 협의할 예정이다. 추가 제재안으로 G7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원유 가격상한 도입 여부를 주요 안건으로 협의하고, 러시아 다이아몬드 수입금지, 기존 제재의 우회 가능성 차단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이미 러시아에 대한 다이아몬드 수출금지 제재가 시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나, 이에 대해 벨기에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글로벌 에너지 위기 대응 조치로 러시아 석탄 관련 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 최근 집행위는 러시아 석탄 운송과 관련한 규제를 일부 완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러시아 석탄 제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추가 제재와 관련,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과 폴란드 등 4개 회원국은 러시아 원자력 섹터, 첨단 기술 품목 수출금지 확대 등 강력한 제재안 마련을 촉구했다. 4개 회원국은 러시아 원자력 섹터 제재를 요구하고 있으나, EU 역내 소재 러시아 건설 원전에 대한 우라늄 공급 차질을 초
[와이뉴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세 번째 0.75%p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영국 파운드의 달러 대비 가치가 한때 198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은 22일(목) 파운드 이자율을 2.25%로 0.5%p 인상을 단행. 금융시장은 당초 미국과 같은 0.75%p 인상을 전망했으나,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표결에서 0.5%p 5명, 0.75%p 3명, 0.25%p 1명으로 0.5%p 인상이 최종 결정된다. 이달 초 유럽중앙은행(ECB) 유로화 이자율 0.75%p 인상, 22일 스위스 중앙은행 0.75%p 인상, 스웨덴 중앙은행 1%p 인상 등 세계 주요 은행이 FED 금리인상에 뒤따르는 추세다. 영란은행은 물가상승률 2% 수준 복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 총수요 증가 등 지속적인 물가상승 압력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국 정부의 가계, 기업의 에너지 가격상한 등 지원책으로 향후 물가상승 압박 및 경기 변동성이 다소 진정되어, 9월 영국 물가상승률은 8월 13%의 피크를 지나 11% 이하로 다소 진정될 것이나, 향후 수개월 간 2자리 수 물가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잇따른 금리인상 단행으로 베트남 역시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장 응우엔 티 홍(Nguyen Thi Hong)은 9월 23일부로 베트남 정책금리를 1%p 인상하는 결정서(No. 1606/Qd-NHNN)을 발행했다. 결정서에 따른 금리 인상은 아래와 같다. - 재융자금리(Refinancing interest rate) : 기존 연 4.0%에서 5.0%로 인상 - 할인율(Discount interest rate) : 기존 2.0%에서 3.0%로 인상 - 은행간거래금리(Overnight lending interest) : 기존 5.0%에서 6.0%로 인상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의 경제연구원 깐반륵(Can Van Luc)은 베트남의 정책금리 인상은 세계적 추세를 따르는 것이며 베트남 인플레이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베트남의 8월 CPI는 3.6%를 기록하며 베트남 정부의 인플레이션 관리 목표치인 4%를 하회했다. 지난 22일 베트남 중앙은행의 일일기준환율은 1달러당 23,316동을 기록하며 지난 2005년 이래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 했다
[와이뉴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9월 24일 오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항모강습단을 방문하여,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작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함께 마이클 도넬리 제5항모강습단장의 안내하에 로널드 레이건함의 격납고,비행데크, 관제탑/함교 등 항모 내·외부를 둘러 보았으며,항모 운용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장관은 로널드 레이건함 함교에서 한미 장병들에게 “이번 미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전개는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공약이 확고히 이행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그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특히, 동 항공모함의 모토가 레이건 대통령 당시 미국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인 ‘힘을 통한 평화 ( Peace through Strength ) ’임을 상기하면서, “이는 우리 윤석열 정부의 안보기조인 ‘힘에 의한 평화, 억제를 통한 평화’와도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미측 지휘관을 비롯한 한미 관계관들
[와이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베 신조(安倍 晋三) 前 총리 국장(國葬儀)에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기 위해 9.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문사절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단장), 정진석 국회부의장(부단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前 주일대사)으로 구성되며,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이번 방문을 수행한다. 한 총리는 9.27일 '일본무도관(日本武道館)'에서 열리는 국장에 참석, 아베 前 총리의 별세에 대한 애도를 표명하고, 유족 및 일본 국민에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9.27일 국장 이후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며, 방일기간 중 기시다 총리 면담을 조율 중이다. 또한, 이번 방문 계기 ▴일본 정·관계 및 재계 주요인사 면담,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 등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 총리는 9.27일 오전 도쿄에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 총리는 9.28일 오전 도쿄에서
[와이뉴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25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9.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금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 양측은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한미일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