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단기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직무능력 검증절차 없이 오로지 외모만을 이유로 채용을 거부하는 행위는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A편의점 지점 대표에게 특별인권교육 수강을 권고했다. 진정인은 림프종으로 얼굴 한쪽이 일부 부어오르는 안면부종 증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 해 8월 A편의점 지점 야간 단기근로자로 지원해 해당 지점 대표(피진정인)와 전화로 면접 약속 후 찾아갔다. 진정인을 본 지점 대표는 ‘손님들이 불편해 할 것’이라는 이유로 채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진정인은 외모를 이유로 한 고용상의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피진정인은 당시 바쁜 업무 중 갑자기 면접을 보러 온 진정인을 마주하게 돼 당황한 마음에 신중한 고려 없이 바로 채용거부의사를 밝혔던 것은 실수였다고 인정하면서도 고객들에게 대면판매를 하는 편의점의 특성상 외모가 기준이 되는 것이 현실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피진정인이 진정인의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어떠한 절차도 없이 오로지 외모만을 이유로 채용을 거부한 것은 용모 등 신체조건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코카콜라컴퍼니(The Coca-Cola Company) (뉴욕증권거래소 KO)와 앤호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이하 AB InBev)(유로넥스트(Euronext) ABI)(뉴욕증권거래소 BUD)(멕시코증권거래소(MEXBOL) ANB)(요하네스버그증권거래소(JSE) ANH)가 코카콜라 AB InBev의 코카콜라 비버리지 아프리카(Coca-Cola Beverages Africa 약칭 CCBA) 보유지분 양도가 마무리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코카콜라 보틀러 업체인 CCBA는 2016년 SAB밀러(SABMiller plc), 코카콜라컴퍼니, 고체 패밀리 인베스트먼트(Gottschee Family Investments)의 비알콜 즉석음료 보틀링 지분 결합을 통해 설립됐다. AB InBev는 이후 SAB밀러를 인수했으며 CCBA 보유 지분 54.5%를 코카콜라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2016년 12월 처음 발표된 지분 매입과 더불어 코카콜라 컴퍼니는 CCBA의 지배주주가 된다. 양사의 양수도 계약은 CCBA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역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마무리됐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CCBA의 절대 지분
안전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유일하게 안전한 이동성은 지능형 이동성 엔드투엔드 자동차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이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 중 하나인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Argus Cyber Security)를 인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유일하게 안전한 이동성은 지능형 이동성뿐”이라며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의 인수로 콘티넨탈은 지능적이고 안전한 이동성의 구현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설립한 아르거스(Argus)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또 38건의 특허등록 및 특허출원을 보유해 상용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아르거스는 차량 제조기업이 사이버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 농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며 소비자감시원 4천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농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총 2만 3천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다.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부정유통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주요
타워크레인 일제 점검 결과 39건 수시검사명령 요청·1건 사법처리 중간 결과 발표 일제점검 기간 2월 9일까지 연장·전문가 추가 투입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진행해온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 중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일제점검을 위해 국토부(5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2개), 지자체(17개)에서 총 24개 점검단을 구성했으며 1월 16일 기준 전국 총 303개 현장의 495대 타워크레인을 점검했다. 5개 국토부 점검단은 125개 현장 245대 타워크레인을, 2개 공공기관 점검단은 29개 현장 85대 타워크레인을, 17개 지자체 점검단은 149개 현장 165대 타워크레인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 미작성, 작업자 특별안전교육 미실시 등 현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과 마스트 연결핀 규격미달, 마스트 볼트 조임 불량 등 타워크레인 기계적 안전성에 관한 사항 등 총 314건이 지적됐으며 지적사항은 1건 사법처리, 2건 사용중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앞선 1월 22일부터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해 주택 매매·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가 디딤돌 구입대출,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0.1% 추가 인하한다. 부동산 전자계약 우대금리는 2018년 12월 31일 대출 신청분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한다. 부동산 전자계약에 따른 대출금리 인하는 기존의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 우대금리에 중복 적용이 가능해 신혼부부가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해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할 경우 최저 1.5%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로 작성하던 부동산 거래 계약서를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에 접속해 컴퓨터,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작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전국 단위로 운영 중이다.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해 매매 계약을 체결할 경우 실거래가 신고가, 임대차 계약을 맺게 되면 확정일자 신청이 자동으로 처리돼 행정기관 방문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진위 확인 시스템을 통해 계약 사실 여부를 확인 후 바로 디딤돌 구입대출, 버팀목 전세대출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해 절차도 간편하다. 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뭄의 항구적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해야 할 세부내용을 담은 ‘2018년 가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관계기관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등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해 8월 24일 제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가뭄대응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작년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74% 수준이며 누적강수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봄 가뭄에 선제적 대비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기상청에서는 관계기관에 기존 167개 행정구역별 가뭄현황 정보에 유역별(117개) 가뭄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기존의 단정적 정보에서 확률 기반의 가뭄 정보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확보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새로운 수자원을 개발해 농업분야의 가뭄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으로의 수계연결 등 농촌용수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실
26개 생태관광지역·주민협의체 중심으로 재정지원·홍보 등 지원 강화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속가능한 생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철원 비무장지대(이하 DMZ) 철새도래지 등 6개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6개 지역은 △철원-DMZ 철새도래지(철새평화타운)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제주 저지곶자왈과 오름이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일대에 위치한 철원 DMZ 철새도래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인 두루미의 전 세계 최대 월동지로 유명하며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은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습지 생태계로 유명한 월영습지와 인근의 솔티숲을 연계한 곳으로 내장산국립공원과 함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2015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에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반딧불이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인 황새와 Ⅱ
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체불해결과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장에서 근로자·건설기계대여업자·하도급자의 노임이나 하도급대금 등의 체불예방을 위해 1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 전 약 2주간을 ‘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1월 30일부터 하도급 공사대금(노임·자재·장비대금 등) 체불 해결과 예방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서울시는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대금체불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체불예방은 물론 신속하게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한다.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명예 하도급호민관(노무사·기술사·변호사) 10명, 직원 6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 호민관 1명 포함)을 2개반으로 편성해 건설현장을 방문·점검한다.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하도급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 중에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로 체불 신고가 접수된 공사 현장에 우선 점검하며 대금 체불이 우려되는 서
호주의 소비자들에게 소액 물품을 판매하는 해외 사업자들은 앞으로 물품·서비스세(goods and services tax 이하 GST) 대상업체로 등록을 해야 한다. GST는 2018년 7월 1일부터 판매되는 물품 및 서비스에 부과될 예정이다. GST는 판매세나 부가가치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새롭게 도입되는 세제는 호주 소비자들이 소액 물품을 어디에서 구매하든지 무관하게 동일한 세금 부과 처리를 받는다는 데 그 주된 목적이 있다. 호주 국세청(ATO)은 이와 관련해 관련 사업자들을 위해 신속 등록 시스템을 개방했다.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게 될 사업자들은 일반 소매업체들에 더해 온라인 마켓, 물품 재배송사업자 등이 포함된다. 사업자들은 올해 7월 1일까지 등록을 마치고 1천호주달러 미만의 물품에 GST를 지불해야 한다. 간편 등록 시스템은 ato.gov.au/GSTSimpleReg 를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업체들은 세금 부과 대상이 되는 총 매출액과 GST 액수만을 보고하면 되고 3개월마다 한 차례 세금 지불을 하면 된다. 사업자들은 12개월 기간 내에 7만 5천 호주달러 이상의 GST 매출이 있을 경우에 한해 등록 의무가 있다. 사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