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3월 1일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자동차 생애주기 종합온라인 서비스 ‘자동차365’를 시작한다고 앞선 2월 28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과 기업에 분산돼 있어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제공하기 위한 ‘자동차365’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신차나 중고차 구입, 운행, 정비,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 주기(Life Cycle)별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각 단계별로 필요한 민원도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자동차365’의 주요 서비스 특징 및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차량 등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소요 비용에 대한 사전확인 및 보험가입비용의 비교를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해지고 검사소 위치 및 예약, 주차장 검색,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과 폐차·말소등록 절차, 폐차장 위치 및 폐차신청 등 검사, 주차, 폐차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중고차 매매 시에 정비·검사 등 자동차 이력조회와
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 앞선 2월 28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범위를 발표하고 시·도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정책연구, 학부모·교사·장학사·대학교수·관련 학회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17개 시도교육청 의견수렴,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결과 등을 종합하여 결정했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원칙적으로 현행 수능 출제범위와 동일하도록 하되 교육과정 개정으로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수험생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다음과 같다. ▣ 국어 출제범위는 ‘화법 작문 문학 독서 언어’다. 이는 언어만 출제하는 것이 현행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다는 점, 설문조사, 공청회 등에서 ‘언어와매체’ 중 ‘언어’만 포함하자는 의견이 보다 많았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다. 2015 개정 교육
교육부가 교육시설 안전대진단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중간점검으로 포항 지진피해 복구 현황 및 석면제거 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앞선 2월 5일부터 시작된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중간 점검을 위해 이은 28일 차관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신학기 전 지진피해학교인 포항 흥해초의 복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석면제거 학교인 환호여중(포항)을 방문해 안전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재난위험시설 철거, 내진보강 진행, 석면제거, 소방시설 등 학교시설 안전 위험요소 예방중심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진피해로 개축을 진행하고 있는 포항 흥해초의 임시 컨테이너 교실(14개 교실)의 내부(냉, 난방기 등)를 둘러보고 안정성과 편리성도 점검했다. 지진위험지역인 포항지역의 학교시설 현재 내진보강율은 43.3%이나 투자 확대를 통해 전체 학교에 내진보강을 올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선 2월 11일 발생한 여진으로 피해학교(51개교)에 11일~12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피해복구를 위한 재해특별교부금을 선지원(2월13일)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3월 초에 추가 복구비 지원할 계획이다. 박춘란 차관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 재학하는(신입생 포함) 저소득층 대상자를 위한 2018년 국고 지원 장학금 47억원을 각 대학에 배정한다고 앞선 2월 27일 밝혔다. 전체 25개 법전원에 재학하는 기초부터 소득 3구간까지의 학생 1천19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그 밖의 소득구간 포함 시 총 1천600여명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모든 법전원이 취약계층 대상자를 5%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하여야 함에 따라 법전원 취약계층 장학금을 국고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법전원별 국고 지원 장학금은 기초∼소득 3구간 학생 수, 특별전형 선발비율, 장학금 지급률, 장학금 증감률, 등록금 수준 등을 고려해 배분한다. 또 저소득층 대상자(기초∼소득 3구간) 이외에도 각 법전원은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하는 ‘소득구간별 장학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법전원은 등록금 수입의 30% 이상을 장학금으로 편성해야 하며 그중 70% 이상을 경제적 환경(소득수준)을 고려한 장학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지급 대상자 산정 시에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소득구간을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
서울시가 보행약자를 위한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 등 5천여 곳 정비를 앞당긴다. 당초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비예정이었으나 그동안 정비완료 구간 만족도가 높아 추가예산을 투입 2019년까지 총 185억원 투입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내 보도에 있는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 등 정비가 필요한 1만 4천여곳 중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정비가 필요한 5천여곳을 선정해 2016년부터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체 정비대상 중 빅데이터(시각장애인 통화빈도수), 파손 정도 등을 고려해 정비가 시급한 우선정비대상 5천여 개소를 선정하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185억(기투자 96억)을 투입한다. 시각장애인에게는 보도 위 나침반과도 같은 점자블록이지만 횡단보도 진입부에 점자블록이 설치가 안 됐거나 방향부적정(횡단보도 보행방향과 점자블록 유도방향 불일치), 훼손 등으로 끊겨 있어 정비가 필요한 곳에 정비를 실시한다. 또 횡단보도 앞 턱 높이도 정비해 휠체어나 유모차가 편히 다닐 수 있도록 한다. 보통 횡단보도 앞 보도 턱은 휠체어나 유모차 통행을 위해 일부만 낮춰 있는데 이를 횡단보도 전폭으로 확대하고 횡단보도 낮춤석의 높이와 차도의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신호등이 없거나 신호 통제성이 낮은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시행한 결과 해당 교차로의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56.8%, 교통사고 건수는 50.5% 줄어들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2015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된 88개소를 대상으로 개선 전·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사업시행 전인 2014년에는 139명(사망 2 부상 137)이었으나 시행 후 2016년에는 60명(부상)으로 56.8% 감소했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건수는 설치 전 91건에서 설치 후 45건으로 50.5% 줄어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시간 감소 측면에서는 2015년에 완료된 7개소 분석 결과 설치 전 교차로 평균 통행시간은 24.9초였으나 설치 후는 21초로 15.7%(3.9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하였고 작년까지 전국에 484개소를 설치했다. 전체 교통사고의 절반 가까이 교차로에서 발생한 현실을 감안해 올해에도 14개소를 설치하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최근 이슈되는 항공사의 정비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항공정비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사·훈련기관 등과 협업하여 5년간 4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하였다고 앞선 2월 27일 밝혔다. 이번 양성방안은 항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항공사·MRO 업체의 채용기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B737기종 등 중·대형기 정비를 위해 전문교육기관과 협업해 실습장과 장비(엔진, 도어, 시뮬레이터 등) 등 교육훈련 기반을 조성하고 기종 교육과정을 신설해 기존 항공사에서만 가능했던 중·대형기 기종 교육훈련을 민간 교육기관에서도 가능하게 하고 취업률에 따라 정부가 훈련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해서는 항공사·MRO 업체에서 채용 시 가점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고졸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단기(6개월)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교육과정 이수와 동시에 MRO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
전국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사전 지문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최근 심각해지는 치매노인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공동으로 실종 치매노인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협업을 추진한다. 경찰청에서는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 환자의 실종 방지를 위해 2012년부터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운영해 왔다. 적극적으로 지문 사전 등록이 이루어지는 아동과 달리, 치매노인의 경우 질병 공개를 기피하는 보호자의 인식으로 사전 등록률이 저조(12.9%)한 실정이다. 총 등록률 38.6%로 8세 미만 아동 86.0%, 장애인 25.7%(2017년 12월)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협의해 지문 사전 등록 서비스 기관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로 확대하는 협업 방안을 마련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상담, 검진, 사례 관리 등 치매환자에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안심센터에서 지문 등 사전 등록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하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지문 등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문 사전 등록 기반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경유차와 중·소형이륜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하기 위해 매연 배출허용기준 등을 강화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운행 경유차 및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와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17년 9월 26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 ▣ 운행 경유차 매연 배출허용기준 강화 2016년 9월 1일 이후 유로(Euro)-6 기준으로 제작돼 등록된 중·소형 경유차의 운행차 매연 배출허용기준(불투과율)이 강화된다. 매연 수시점검과 정기검사는 불투과율 20% 이하에서 10% 이하로, 정밀검사는 15% 이하에서 8% 이하로 약 2배 강화되는 것이다. 또 매연 검사는 배기가스에 가시광선을 쏘아 불투과율을 산정하는 광투과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엔진전자제어장치에 전자진단장치를 연결해 매연 여과장치와 관련한 부품의 정상작동 여부도 검사를 받는다. 승합차와 화물차에는 2일부터 매연 배출허용기준 등이 강화된 정기검사가 적용되며 정밀검사는 사업용인 경우 2019년부터 비사업용은 2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가 창업지원법이 2일부터 개정·시행돼 2022년 8월 2일까지 창업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에게 전력산업 기반기금 부담금 등 12개 부담금을 계속 면제한다고 밝혔다. 부담금 면제 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제조업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관할 지자체(방문 우편 팩스 등)에서 가능하다. 2007년 제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부담금 면제 제도는 2017년 8월까지 창업한 기업에게만 적용됐는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일몰시한 5년 연장하게 됐으며 일몰기간 이후부터 법 시행 전에 창업하는 자는 소급해서 부담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017년 한 해 2천948개 창업기업이 413억원의 지원 혜택을 받아 동 제도개선으로 창업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