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경찰서장 이연태)는 경기남부청 추진시책인 ‘탄력순찰·삼삼오오 순찰’을 통해 주민과의 접촉을 늘리는 한편 범죄예방활동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환경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탄력순찰·삼삼오오 순찰’은 주민이 요청한 순찰 희망장소의 점포 3개 이상을 방문하고 5명 이상의 주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지역의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해 경찰활동에 반영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정책이다. 앞선 2월 한 달간 ‘탄력순찰·삼삼오오 순찰’을 통해 순찰요청 · 가로등(보안등) 수리 · CCTV 설치 등 범죄예방활동과 관련된 372건의 주민의견을 접수해 95%에 달하는 353건 의견을 반영했다. 원룸밀집지역 등 894곳 현장점검을 실시해 야간에 체감조도가 낮다고 판단된 오산 궐동지역은 시인성 높은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에 고보조명과 공중화장실에 음원 감지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주민 불안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5대 범죄 발생률이 13.4%
다문화 청소년 24명 평창으로 아름다운 여행 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박생수)는 앞선 17일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 봉사단과 합동으로 평창 패럴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강릉 일대를 방문했다. 이를 위해 수원 글로벌 청소년 드림센터, 수원이주민 센터, 키르기스스탄 커뮤니티, 다솜글로벌 협동조합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다문화 청소년 응잉민선 등 수원거주 중국, 베트남, 몽골, 키르기스스탄 청소년 24명을 선발했다. 일행은 강릉에서 열리는 휠체어 컬링 한국-캐나다 3·4위전을 관람하고 경포대와 올림픽기념 조형물 등을 관람했다. 쇼트트랙을 배우는 꿈나무인 학생은 “평창동계 올림픽 기간 평창에 방문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 패럴림픽 기간에 방문해 직접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원남부서장(경무관 박생수)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다문화 청소년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을 발굴해 지원
수원시 지동 주민 자치 교류 공간 '소통마루' 수원시는 앞선 16일 창룡마을창작센터(팔달구 창룡문로 34)에서 지동 주민들의 자치·교류 공간 ‘소통마루’ 개소식을 했다. 창룡마을창작센터 1층에 자리한 소통마루(33㎡)는 지동 주민들의 휴식, 지인과의 만남, 소모임, 주민자치활동 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센터 내 물품보관창고와 유휴공간을 묶어 새롭게 단장했다. 내부에는 주민들이 간단한 모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컴퓨터·텔레비전, 책장, 사물함 등 간단한 집기들이 마련돼 있다. 책장에는 마을만들기 관련 도서들을 비치했다. 내부 한편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마을을 위한 제안이나 희망사항을 쪽지에 적어 붙이고 공유할 수 있는 ‘소망나무’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용하려면 사전에 지동행정복지센터나 지동주민협의체에 이용가능 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지동주민협의체는 소통마루에서 주민과 원예, 종이접기, 한지공예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지동주민협의체 위원, 지동 단체대표, 경기도의원, 시 지속가능
화성동부경찰서(경찰서장 총경 이연태) 외사계는 앞선 19일 오전 한신대학 국제교류원에서 외국인 유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예방교실은 중국, 베트남, 우즈벡 등 외국인 유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112 신고방법 및 유학생이 알아야 할 출입국 관리법(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취업 사전허가, 제조업 분야 시간제 취업 제한 등)을 안내했다. 참석한 유학생들은 “유학생활에 유용한 팁을 알려주는 한국경찰의 모습이 친숙하게 느껴졌다”, “유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아르바이트 관련 내용을 다뤄서 유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혁구 화성동부서 보안과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주 기자
풀뿌리 정치인 화성변화의 중심축으로 부각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으로 출마 예정인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의 출판기념회가 앞선 11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권칠승 국회의원, 김일수 초대 화성군수, 홍순범 전의장,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 정일섭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김홍성 시의원 등과 화성시민 등이 참석했다. 농민, 어민, 다문화, 노인회, 청년, 유소년야구단, 기업인, 노동조합 등 다채로운 화성시민들이 참석해 자타공인 풀뿌리 활동가이자 정치인으로 불리는 이홍근 부의장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자평이다. 이홍근 부의장은 “20년간 에너지 넘치게 급격히 변화하는 화성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지역별 이질감, 난개발, 폭증하는 집단민원 등의 부작용 등을 시민활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면밀히 진단했다”며 “그 결과 화성은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인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고 '화성 희망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화성의 미래를 그려내려 했다”고 말했다. 이홍근 부의장은 화성출신으로 1980년대 초반부터 학생 노동 운동을 전개하며 민주주의 확
△ “Pick me~!” 싱그러운 모종들이 지나는 이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벼 모종도 논에 옮겨 심으면 얼마간 몸살을 앓는다고 한다. 도처에 새로움이 만연하다. 봄이여, 찬란하라~! 모든 시작이여!
△ 수원시가 2017년 10월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수원화성 군공항이전 사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있는 모습(왼쪽)과 다음날인 12일 오전 화성시의회 군공항이전반대 특별위원회가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11일 수원시 군공항 관련 발표 대응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두 번째 이야기 - 끝없는 설전들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공항의 위치를 이전시키는 것에서 출발해 현재 공항이 자리잡은 수원시와 예비 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성시의 각축전으로 번져갔다. 양 지자체는 해당 사안을 알리기 위해 수십 억원대의 홍보비를 책정했고 각각 특별팀까지 꾸리기에 이르렀다. 이쯤 되면 군공항 이전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것을 넘어선 싸움을 위한 싸움, 지자체장의 자존심 대결로도 읽힐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나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는 군공항 이전 문제는 해당 지자체 시민은 물론 지역 언론과 나아가 전 국민의 관심을 끄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수원군공항 이전 진실과 공방 두 번째 이야기는 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두 지자체 간의 끝없는 설전들을 취합해봤다. ▣ 하루 사이에 양 지자체 브리핑 개최 수원시는 수원군공항이전 사업
△ 유동식 대표(맨 왼쪽)가앞선 4일 연남동 <사사네 민박>에서 기공 체조 참가자들과 스무디를 마시며 건강 관련 팁을 전해주고 있다. 서울시 연남동 <사사네 민박3> 유동식 대표 조용히 흐르는 편안한 음악 속에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동작들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온몸의 기를 모아 밖으로 내보내고 또 바깥의 기운을 몸 안으로 흡수하는 동작을 반복해서 행하고 있었다. 앞선 4일 서울 서교동서 유동식 대표가 진행한 중국 3대 기공 체조 중이었다. 유동식 대표가 희망하는 회원 몇몇과 같이하는 체조는 두 시간 정도 진행되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몸 곳곳에 기를 보내는 운동, 비뚤어진 자세를 교정하는 훈련까지 병행됐다. 참가 회원들은 몇 달 동안 해온 터라 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곧잘 해낸다. 체조 후 인근 연남동 <사사네 민박>으로 향한다. 일반 민박이나 게스트 하우스는 고기 파티 등 육식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주다. 유 대표는 이 점에 착안해 채식인들이 불편 없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요즘 트렌드인 <효리네 민박 시즌2>에 비길 <사사네 민박3>이다. ‘사사네&rsquo
수원남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에 감사장 수여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경무관 박생수)는 앞선 8일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112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인계동 우리은행 수원시청역지점창구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위 직원은 앞선 2일 오후 1시경 해당 창구를 찾아온 고객이 고액의 현금이 입금 되자마자 곧 바로 출금하는 것을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112 신고했다. 수원남부경찰서와 우리은행 수원시청역지점은 2017년부터 진화돼 가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금융기관 창구직원 상대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 등을 전파하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경우 거래가 발생할 경우 112신고를 통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결과 2017년부터 현재까지 우리은행 수원시청역지점을 통해 보이스피싱 신고를 접수해 범인을 검거한 사례가 8건, 피해를 예방한 금액만 1억 230만원에 달한다. 박생수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며 “전화금융사기 의심되는 상황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침착하고 신속히 신고를 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모 직원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수원시청역지점과의 유기적으로 협력 체계를 더욱 돈독히 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촉구 국회 앞 농성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농성 118일째’ 한 평도 안 되는 비좁은 공간이었다. 비닐과 합판 등으로 대강 얽어놓은 한쪽 벽면에는 농성 일자를 나타내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앞선 3월 4일이었다. 한쪽에는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손팻말이 부착돼 있다. 혜화동에 가는 길에 가져온 것이라 한다. 바람에 팻말이 반쯤 접히자 최승우 씨가 무심한 듯 쓱 올바로 편다.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회 앞 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2017년 12월 7일부터 시작된 농성은 관련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한 대표는 말했다. 한종선 형제복지원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 모임 대표는 6년 전인 2012년 5월부터 일 년가량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었다. 그것이 형제복지원 사건을 세상에 알리는 첫걸음이었다. 외롭고 고단한 나날이었다. 그 때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교수가 한 대표에게 글로써 이 이야기를 전하라고 제언했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살아남은 아이>다.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피해 당사자로서의 최후의 수단이다.” 최승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