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재배 4억원 지원 경기도는 가공용 농산물을 매개로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에 4억원을 지원한다. 5일 도에 따르면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은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는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생산자단체를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과 식품기업을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은 식품기업과 계약재배하고 있는 최소 10개농가 이상 참여하는 생산자단체에 컨설팅, 품질관리, 시설․ 장비 임차, 영농환경 개선 등의 비용으로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사업은 지역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농산물을 조달하는 중소식품기업에 신제품 개발, 판촉, 농산물의 운송 및 저장 등의 비용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13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사업수행기관인 한국농업아카데미에 신청하면 된다. 4월 중 관련 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
경기도는 현장조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9개 농가․업체를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 경영체로 신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경영체는 △대도김치(안산시) △아나나스푸드(남양주시) △행복한영농조합법인(김포시) △자연이주식회사(군포시)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안성시) △더만나식품㈜(포천시) △양평공사 △선표고농원 △모리표고농장(이상 양평군) 등이다. 경기도는 G마크 인증을 받은 경영체들의 판매확대를 위해 포장재를 지원하고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은 경기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식품 중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에 부여하는 경기도 고유의 우수식품 인증표시다. G마크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Guaranteed)한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농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출범 18년 동안 고품질 안전 식품의 대표 파워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6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상황관리 체계구축 △인명보호대책 추진실태 △취약시설 안전관리대책 추진실태 △방재물자 긴급동원체계구축 등 11개 분야다.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 하천점용공사장 내 유수 지장물 정비 여부, 수방자재 보관창고의 관리실태 등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또 고양시의 신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가평군의 덕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도내 재해예방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5월 15일 전까지 보완해 경기도에 이행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은 예방이 99%이므로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지침을 철저하게 점검해 자연재난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2018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인증패 수여 및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우수 농업전문경영인 10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농업전문경영인은 시설채소, 과수, 가공·체험, 버섯, 한우, 낙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농업CEO연합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인증패 수여와 함께 종합토론과 기술정보교류 등을 실시했다. 또 도내 청년농업인4-H회원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과수, 가공체험 등 6개 분야 농업전문경영인 교수 위촉식도 병행해 진행됐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경기도농업CEO연합회가 청년농업인 농업기술 멘토와 농장개방을 통한 현장교육 등 경기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전문경영인들로 구성된 경기도농업CEO연합회는 농업을 처음 접하는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들의 멘토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183명이 활동 중이다.
20팀 사전 접수 매달 첫째 주 금요일 구청광장서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6일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구청광장에서 주민들끼리 육아용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육아용품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장터는 매주 금요일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중고물품 교환판매 장터인 사랑베푸미 나눔장터에 20팀의 자리를 별도 배정해 열린다. 중고 육아용품 거래를 희망하는 엄마들을 위해 자리 쿼터제를 도입한 것이다. 육아용품 나눔장터에는 만5세까지의 자녀를 둔 용인시민 누구나 재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육아용품을 가져와 직접 가격을 정하고 판매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기흥구청 생활민원과에 미리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기흥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육아용품 나눔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태교도시 용인의 대표적인 장터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의 사랑베푸미 나눔장터는 지난달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10~오후4시까지 구청광장서 140여팀의 참여로 열리고 있다. 현재까지 총 4회 1천400명의 방문자가 다녀갔다.
4~10월 중 불법전대·무단점유 적발 행정조치 용인시는 시 소유 전체 토지의 관리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토지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공유재산 관리실태를 전면 조사한다고 앞선 2일 밝혔다. 3월말 기준 3만 3천162필지 2천931만 8천680㎡에 달하는 토지가 시청과 각 구청의 76개 부서에서 관리되고 있어 현지조사를 통해 정확한 관리상태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현행 공유재산법은 재산관리관이 매년 관리하는 공유재산의 실태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 기간 동안 각종 지적공부와 위성사진 등을 활용해 공유재산 이용실태 기초조사를 한 뒤 현지에서 대장과의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누락재산이나 유휴재산이 있는지 확인해 권리보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부재산이 적정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불법시설물 설치나 목적 외 사용, 불법전대 등이 있을 경우 대부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하고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한 경우 변상금을 부과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용인시는 올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각 부서의 현지조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추후 확인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 보유 전체 토지에 이번
화성시의회(의장 김정주)는 앞선 2일 제1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가결하고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회기를 마치고 폐회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본예산 2조 2천746억 원에서 1천875억 원이 증가한 2조4천621억 원으로 세입예산과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은「마도면 두곡리 공영차고지 외 1개소 조성공사 시설비」1건에 5천350만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김혜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예산의 원칙과 기준을 토대로 세수나 사업효과 등의 추계, 재원부담의 적정성, 투자의 우선순위 등을 살펴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배제하고자 노력했으며 시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외 1건이 수정가결 됐고 「화성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10건이 원안가결 됐다. 이 중 의원 발의건을 살펴보면 노경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 이창
△ 화성동부서 청문감사관실 박현숙 행정관 흔히들 인권을 ‘어렵고 따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건 말이 참도 낯설기도 하거니와 인권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살았던 세월이 길어서 인권을 말하려고 하면 어색해서 웃음으로 대충 넘겼기 때문이다. 처음 인권업무를 맡았을 때 ‘인권 너무 어렵다’고 걱정 했던 때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그래서인가 인권은 다들 참 어렵고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자신이 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다면 인권이 쉬운 것이고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않았다면 앞뒤도 따지지 않고 어려운 것이 인권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인권은 어렵고 머리 아픈 단어가 돼버린 것이다. 며칠 전 아버지께 전화가 왔다. 일이 있어 경찰서를 갔는데 경찰이 참 친절하다는 얘기였다. 옛날에 비해 많이 변했다느니 자신을 향해 눈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평상시 별로 말도 없으신 분이 흥분을 하며 얘기를 하고 계셨다. 내용은 너무나 단순했다. 예전에 비해 경찰들이 아버지를 향해 웃어주고 가족처럼 친절하게 대해줬다는 거 그래서 우리 딸도 화성동부경찰서를 다닌다고 자랑스럽게 말씀까지 하셨다는 것이다. 딸이 경찰서에 다
발생농가 통제초소, 양돈농가 진입로 생석회 도포, 소독시설 운영강화 등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김포시에서 구제역이 앞선 3월 26일 최초 발생한 이후 4월 2일 항원 검출농가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김포시에 지시했다. 고병원성AI와 달리 구제역은 백신접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2개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서 지시된 특단의 조치로 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한 고강도 세부 지침을 시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포시에는 발생농가 입구에 즉시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출입자 통제, 소독 등 전염원 확산을 원천 봉쇄하고 관내 양돈농가 진입로에 2m 간격으로 방지턱 설치한다. 또 생석회를 도포하여 축산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살처분을 준비하는 장소에 발판 소독용 야자매트 설치 및 생석회 도포로 사람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고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함과 동시에 진출입로 양쪽에 2m 간격으로 방지턱을 설치, 생석회를 충분히 도포해 도로를 통한 확산을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발생농장 인근 북쪽 해안에서 내륙으로 들어오는 2~3개 주요 도로에
경찰 “축대 붕괴 컨테이너 2개 동 추락” 화성 동탄 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경 화성시 영천동 소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축대가 붕괴돼 현장에 있던 컨테이너 2개 동이 전도되며 추락했다. 사고는 터파기 공사를 하며 쌓아둔 흙막이용 축대가 무너지며 축대 바로 위에 있던 현장사무실 용도의 컨테이너 2개 동이 흙과 함께 10여m 아래 지하로 추락해 발생했다. 경찰은 “인명피해는 없으며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44층 규모로 2021년 1월 완공 예정이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