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낳으실 제괴로움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미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 늘 헷갈리던 부분이었나. 목울대로 넘어오는 굵직한 울컥함을 삼키며 노래로 감사함을 표현하곤 했다. 어머니의 마음 부르다 갑자기 스승의 날 노래로 갈아타던 그 시절. 어느 노래면 어떠랴 모두에게 감사한 5월이다. 유숲(7) 유제(5) 형제가 고사리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달아 드리고 있다. 사진은 화성시 동탄 시민 Y씨 제공.
△ 산타 크루즈, 스페인의 동굴의 벽화 <자기의식>/ 창작 시기B.C.3만~2만5천년 추정 인문학은 인간의 영혼과 마음을 어루만지며 때로는 위안으로 때로는 희망으로 현대인들에게 다가온다. 그 중에서도 회화 예술은 그가 지니는 시각적 매력뿐만 아니라 그를 계기로 사색의 공간까지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작가 그룹 <입>의 대표 이보드레 작가와 황은희 큐레이터가 주축이 된 [이 한 편의 작품]을 연재한다. 모든 사람은 예술성이 있다 큐레이터 황은희 예술의 기원인 라스코의 동굴벽화에서는 무엇인가를 바라고 기원하는 사람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것이 예술의 시작인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나 무엇인가를 소원하는 마음이 있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보통 예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인데 그 아름다움조차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 자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위로가 필요한자가 어떠한 것으로 위로를 받으면 그 마음에는 아름다움으로 남는다. 아름다움이란 절제된 미가 아니라 여러가지 방식으로 존재하며 그러한 방식으로 표현된 모든 것이 예술인 것이다. 따라서 현대의 예술품은 이미 개개인의 특성을 담아 창조되고 있으며 지금도 우리
△ 모두가 안 된다고 했다. 그녀는 만 26세 젊은 나이 패기로 정치에 도전해 당당히 승리를 거머 쥐었고 지역 정가에서 인정받고 생존하기 위해 수년 동안 발로 뛰었다. 2010년 21.12% 득표율 3위로 입성해 2014년 재선에서 30.8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제 3선을 바라보는 중진 의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을 앞선 4월 13일 시의회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 김지혜 오산시의회 의원 ‘필부함원 손상천화(匹夫含怨 損傷天和)’라는 정조대왕의 말씀이 있다. 한 명의 백성이라도 억울함을 가지면 하늘의 조화가 손상된다는 뜻이다. 만 26세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했다. 모두 당선을 부정하며 가능성조차 인정하지 않았다. 패기로 도전한 첫 정치 입문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었고 전국 최연소 의원으로 이목을 집중 받았다. 지역 정가에서 생존하고 인정받기 위해 치열하게 수년 동안 발로 뛰어 왔다.다. 2010년도에 지역구(나선거구-초평동 남촌동 대원동) 의원으로 21.14% 득표율 3등으로 당선됐다. 당시 1등이 26% 득표율이었다. 2014년도 재선에서 득표율 30.84%로 1등을 했다. 초선을 거쳐 현 재선 의원으로 8년
동화작가 양미진 신혜순 유영진 그림 이주희 최근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주의보로 창문을 열거나 마음껏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4년 한 해 동안 미세먼지로 기대 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사람이 7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흡연 사망자 600만 명에 비해서도 더 큰 수치로 의학 기술이 발달해 평균 수명은 늘었지만 민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자 수는 늘고 있다. 또 2013년 10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 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으며 1990년대 초반 하버드대학교는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6대 도시와 사망률 연관성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읽어두면 유용하고 적절한 책이 있어 소개한다. 동화작가 양미진 신혜순 유영진 그림 이주희 좋은꿈 출판사가 펴낸 <미세먼지 수사대>다. 이 책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고르는 법/ 미세먼지 관련 경제 손실 등의 미세 먼지를 피하는 방법과 생활 속에서도 발생하는 미세 먼지/ 미세먼지 많은 날 청소 방법 등 미세먼지에 대처하
경기시민신문 창간 1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충무대상 시상식 사회적 약자 대변, 권력 기관과 맞선 사회 고발, 통일 심포지엄, 거북선 운동, 겨레얼살리기 운동 등 민족·역사적으로 의미있고 뜻깊은 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고자 홈페이지 무료 제작 등으로 가치를 아낌없이 나누기도 했다. 시간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차별화 된 콘텐츠로 승부하는 경기시민신문(대표 김종용)이 창간 1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충무(忠務) 대상 시상식을 앞선 4월 25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가졌다. 기념식은 한국 타악퍼포먼스 협회의 식전행사에 이어 김충배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과 조원칠 안산고용노동연구원 이사장 축사, 시상 등으로 이뤄졌다. 조원칠 이사장은 김종용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시민신문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자기 직무에 충실한 이들을 발굴해 그 업적과 노고를 알리고자 충무 대상을 제정했다. 충무 대상 제1회 수상자(단체)는 △정치 부문 국회의원 전해철 광명시장 양기대 경기도의원 윤화섭 오산시의회 시의원 김지혜 △통일안보 부문 육군사관학교총동창회 회장 김충배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통일의병 경기서부지역장 백승수 △사회
▣ 제2편 이번 선거에서 달라지는 점 - 재외 선상 투표 실시하지 않음 - 일정요건 갖춘 외국인 투표 가능 - 중앙당 연간 50억원 후원금 모금 - 선거 관련 여론조사 사전 등록 ▶ 이번 선거에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이 있나. - 이번 지방선거는 동시선거이므로 총7장(세종특별자치시 4장, 제주특별자치시도 5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와 달리 재외투표와 선상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며 외국인도 일정 요건을 갖추면 투표할 수 있다. - 공표 또는 보도를 목적으로 하는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는 관할 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선거여론조사기관만 실시할 수 있다. - 정당의 중앙당이 후원회를 설치하고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 7개 동시선거라는데 어떤 선거가 실시되나. -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광역의원, 비례대표광역의원, 지역구기초의원, 비례대표기초의원, 교육감 등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5개(도지사 교육감 지역구도의원 비례대표도의원 교육의원), 세종특별자치시는 4개(시장 교육감 지역구시의원 비례대표시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 외국에 거주하는 국민(재외국민)이나 외항선원도 투표할 수 있나. - 지방선거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을 앞선 4월 30일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는 2017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유아교육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기 위한 탐방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의회 방문은 도의회 자유한국당이 주도해 완성한 『경기도형 보육정책』의 우수성 및 정책실행 과정 등 전반적인 유아교육 정책노하우를 전해받고 자국 내 적용을 검토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도의회 한국당 최호 대표의원(평택1)은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신 아그리피나 장관 일행과의 간담회에서 “경기도형 보육정책의 완성은 경기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저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 학부모 및 보육종사자들의 염원이 합쳐져 보육정책의 틀을 잡아나갈 수 있었다.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비롯한 8대 사업에 올해에만 총 5천5백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경기도형 보육정책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 대표의원은 신 아그리피나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경기도의 보육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관련 법안 대표발의 교직원이 성범죄처럼 반교육적이고 사회적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 기소 전이라도 수업 등에서 배제해 학생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유치원장이나 학교의 교직원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조사나 수사를 받는 경우 학생을 직접 대면하는 업무나 수업에서 배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매년 교직원의 성범죄 등 반교육적인 사회적 범죄가 끊이지 않아 엄중한 처벌과 함께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미투 운동이 교육계로도 확산되고 교직원들의 성범죄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엄중한 처벌과 직위해제 등 학생보호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안민석 의원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부 대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이다.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여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교육환경을 만
△ 2017년 실시한 귀농귀촌교육 모습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이 해마다 증가 하는 귀농귀촌교육 수요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2018년 귀농귀촌교육 전 과정의 교육을 개설하고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수요자의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2030청년창업농 △4050전직귀농 △60이후은퇴귀농 △귀촌생활 과정으로 구성된 점이다. 경기 충남 전남 경북 등 다양한 지역과 전국귀농운동본부, 한국지도자아카, 연암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략인재개발원 등 여러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수요자가 자신의 여건에 맞는 지역과 교육받고 싶은 기관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귀농귀촌 교육 신청 자격조건으로는 기초교육 수료자일 경우이며 ‘기초교육’은 농정원 탐색과정 공모교육 및 귀농귀촌 아카데미 기본공통과정, 지자체·농진청·산림청 귀농귀촌 관련 기초교육 과정 수료자, 농업인력포털 귀농귀촌 분야 온라인 교육 10시간 이상의 교육을 포함한다. 교육신청 방법으로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및 콜센터 문의 후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귀농귀촌지
△ 노지채소 스마트팜 대상지 현장 심사 모습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노지채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해온 노지채소 스마트팜 모델 개발 사업의 대상 지자체 5개소를 최근 선정했다. 노지채소 스마트팜 보급은 노동력 부족, 고령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농가는 1ha당 20백만원 가량의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받게 된다. 앞선 3월 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9개 지자체 중 5개 시·군이 선정됐다. 학계, 연구계, 작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5인)를 구성해 현장 심사와 발표 평가로 종합 평가했다. 현장 심사는 전기시설 및 관정 유무 파악과 농가 인터뷰 과정을 통해 토양, 유해조수 이력 등을 평가하고 발표 평가는 대상지적정성, 사업성, 운영 관리 계획 등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발표 평가 중 지자체와 농가가 노지채소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높은 관심을 갖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태백시의 발표자는 “배추 생장에 가장 중요한건 관수인데 현재는 직감으로 관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