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무한돌봄센터의 직원들과 한전 산업개발 오산지점 자원봉사단(단장 장덕현)은 앞선 25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스스로 청소를 수행하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자원봉사자 분들이 직접 방문해 청소와 정리 등을 수행해주며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드렸다. 이번 대상자인 오산시 세마동에 거주하고 있는 A가구는 몸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구이며 주거지 내 쓰레기와 먼지가 가득 쌓여있고 반려동물의 터럭이 날리고 악취가 심해 청결유지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주거환경 정비가 꼭 필요한 상태였다. 무한돌봄센터는 자원봉사를 연계해 무한크리미 지원 서비스 제공을 해 청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조성 지원에 나섰다. 자원봉사활동에 한전 산업개발 오산지점 자원봉사단 10명으로 구성돼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방역 및 소독 활동을 제공했다. 자원봉사자 중 한 분은 무한크리미에 참여해 “이렇게 열악하게 지내는 분이 있는지 몰랐지만 작은 도움이 돼 드려 뿌듯하다”고 말했다. ‘무한크리미 주거환경 개선사업&rsqu
문화재청과 오산시가 후원하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인 체험 백일장 행단별시’가 앞선 26일 화성궐리사에서 열렸다. ‘행단별시’ 명칭은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 단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인 행단과 조선시대에 정규 시험 외에 임시 과거시험 별시에서 따온 것이다. 행단별시를 기획한 신영주(수원지기학교) 교장은 “조선 정조가 궐리사를 세운 기념으로 응제시를 시행한 내용을 컨텐츠화 해 4차 혁명시대에 생각의 힘을 키우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단별시’ 참가자들은 유생 복장을 하고 성묘에서 공자님께 백일장을 고하는 고유제를 올렸다. 고유제가 끝나고 행단 앞에 모인 화성궐리사 유생들은 본격적인 백일장에 참가했으며 박성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돼 심사위원(최선희 김조연)을 소개하고 이어 공창배(오산문화원장)심사위원장이 시제발표를 했다. 주제는 정명(正名)으로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본분을 지키면서 당당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미리 써보는 자서전, 나다운 모습은, 내가 되고 싶은 모습
경기도내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최신 분석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30~31일 광교테크노밸리 내 본원 1층 광교홀과 바이오센터에서 ‘제5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종사하는 제약 관련 기업 및 기관 연구자들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다. 첫 날인 30일에는 광교홀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 관련 워크숍이 열린다. 총 3개 세션으로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시 고려사항 △차세대 면역치료를 대비한 항체의약품의 개발 사례 △바이오의약품 분석시 사용되는 기초 통계 이론 △항체약물복합체의 개요 및 개발 사례 등을 발표한다. 31일에는 바이오센터에서 질량분석기술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특성분석에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한의녕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R&D 및 제품 개발 진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첨단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4년 만에 3배 6월 누적 이용객 4천만 명 돌파 예상 용인 경전철이 하루 이용객 3만명 시대에 안착했다. 누적 이용객은 6월중에 4천만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용인시는 29일 밝혔다. 용인시는 경전철 하루 이용객이 월평균 기준으로 앞선 3월 이후 3개월째 3만명선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 초까지만 해도 하루 이용객이 1만명을 밑돌았던 것에 비해 4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월별 경전철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앞선 3월 3만 395명, 4월 3만 1천332명에 이어 5월 27일 현재 3만 3천145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12개월 동안 성수기인 5월과 9월에만 3만 명을 넘었었다. 올해 하루 이용객 최고는 앞선 5월4일의 4만 4천948명으로 2017년 기록인 4만 1천518명(2017년 5월12일)보다 3천430명 많았다. 하루 이용객 4만명을 넘은 횟수도 이날까지 6회에 이르러 2017년 5월까지 2회였던 것에 비해 3배다. 용인시는 현 추세라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하루 평균 이용객 3만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 이용객 4천만명을 넘는 것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앞선 27일 기준 누적 이용객 3천949
△ 윤평중(한신대 철학과 교수·정치철학) 민주주의는 말과 소통을 먹고 산다. 자유로운 말과 성역 없는 담론이야말로 열린 사회의 생명줄이다. 비판언론이 존재해야만 성숙한 삶이 가능하다. 21세기 디지털 문명은 언론의 지평을 거의 무한대로 확장시켰다. 신문 방송 같은 기존의 제도 언론은 여전히 강대하지만 1인 미디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여론형성 능력도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 우리는 디지털 민주주의가 야기한 21세기적 백화제방과 백가쟁명의 시대를 통과하는 중이다. 뉴스의 무한팽창은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가짜 뉴스를 양산하기도 한다. 민주 시민의 판단력과 자유언론의 균형 감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세계화의 태풍이 전 지구를 강타할수록 자신이 서 있는 곳에 굳건히 뿌리를 내려야만 한다. 해외 소식과 서울의 뉴스에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우리 동네’의 현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문명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느끼는 시민들은 자연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인다. 와이뉴스가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우리 동네의 생활정치에서 시작해 서울을 거쳐 한반도 문제로 확장하고 세계와 자연에까지 질문을 던지려고 노력한
남과 북 하나 되는 통일을 위한 작지만 큰 소통 서울시와 미래유산이 후원하고 센트컬처(SentCulture)가 주관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답사가 앞선 19일 이화마을과 낙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에 안정적으로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외롭고 소외된 마음을 위로하며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센트컬처에 의해 기획됐다.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니 조금 여유 있는 마음으로 참가하시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라는 손안나 서울미래유산 해설사의 당부로 답사가 시작됐다. 미래유산이란 서울사람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만들어 온 공통의 기억 또는 감성으로 과거부터 물려받은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에 의한 새로운 변화를 수용할 여지가 있는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뜻한다. 1956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학림다방을 시작으로 흥사단, 대학로에 많은 소극장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던 구 샘터사옥의 파랑새 극장, 아르코 미술관, 아르코 예술극장, 서울대학교가 대학로에 있던 시절에는 대학 본관이었지만 지금은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가 내달 3일까지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18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전곡항 바다 위에서 멋진 묘기를 보여주고 있는 플라이보드쇼.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정치자금 공개시스템 (http://ecost.nec.go.kr) 공개 후보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 기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후보자가 사용하는 정치자금의 수입․지출내역을 정치자금 공개시스템(http://ecost.nec.go.kr)에 실시간 공개한다. 2014년 지방선거부터 실시된 정치자금 공개는 후보자가 스스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공개하고 정치자금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게 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후보자가 자발적으로 중앙선관위에서 제공한 ‘정치자금회계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해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입력한 후 전송하면 유권자는 정치자금 공개시스템을 통해 후보자의 선거비용 등 정치자금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가 의무적인 사항은 아니지만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를 통해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고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정치자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후보자
△ 한국도자재단이 도예인 작품 홍보 지원을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 도예인 홍보 리플릿, 전시도록, 상품 팸플릿 등 사진촬영 사업 신설 전문사진작가 사진촬영 특강 컨설팅 지원 가능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도예인들의 원활한 작품 홍보를 위해 리플릿과 전시도록, 상품 팸플릿 등에 사용되는 사진촬영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진촬영 지원사업의 대상은 도자재단에 등록돼 있는 도예가다. 등록 도예인들은 무료로 도자기 전문 사진촬영실과 고급카메라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사진작가의 사진촬영기법 특강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사진촬영기법 특강은 올 하반기 월 2~3회 가량 예정돼 있으며 조명활용의 이해, 촬영기법 심화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자기 전문 사진촬영실 이용은 매주 목요일, 전문사진작가의 사진촬영 컨설팅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이메일과 팩스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은 4월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그간 도예인들이 촬영기사 및 장비섭외를 위한 비용부담으로 사진촬영
대기업의 수직계열화와 경제력 격차에 기반한 ‘갑질’ 문제가 사회적 논란인 가운데, 대·중소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하는 ‘한국형 공유자본주의’ 모델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에 관한 조사·처분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7일 대·중소기업 상생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공유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한국형 공유자본주의’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 모색’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수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잉여가 집중되어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확대·고착화되고 있다. 복잡한 원·하청 구조로 불법파견이 확산되고 있으며, 비정규직·파견직의 일상화로 대·중소기업 근로자간,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임금과 근로조건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1년 동반성장위원회는 ‘초과이익공유제’, ‘협력이익배분제’, ‘성과공유제’ 등 다양한 대·중소기업 상생방안을 모색했으나 사회